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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인스타그램에서 만난 흑누나와의 ㅍㅍ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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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문과 관련이 없습니다



아래 흑누나 글을 보고
갑자기 생각난 흑누나와의 썰입니다

때마침 아까 연락이 와서요^^






징-

아이폰이 인스타그램 DM을 알린다

“hey! Big boy. Where you at? I’m here in Seoul again!”

작년 이맘때쯤 만났던 미국 흑인 친구 애쉴리다

형식적인 인사가 오가고
그녀는 오늘 내일 만날 수 있느냐 묻지만
나는 정중히 거절을 한다

“sorry baby. I think next week”

그녀는 다음주면 다시 지방을 가기에
꼭 만났으면 한다고 했다

하지만 난 다시 확답은 주지않는다

1년전 봄바람이 살랑이던 5월 어느날
아는 형님이 예약을 잘못하는 바람에 이용하지 못하는
호텔방을 나보고 쓰라며 예약번호를 툭 하고 던져줬다

일상에 지쳤던 나는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간단히 짐을 챙겨
종로로 향했다

내가 좋아하는 인사동거리를 걸으며 호텔로 향하던 중
아이폰이 울린다

“hey”

처음보는 흑인여자애의 인스타그램 DM이었다
그녀는 우연히 내 인스타그램을 보고 관심이 생겼으며
사진이 찍힌 위치가 자신과 가까워 보여 만나고싶어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녀의 타임라인을 살펴보니
격투기를 하는 아주 건장한 체격의 흑인이었다
헌데 웃는게 참 예쁘다

귀여운 말투와 그렇지 않은 몸매에 놀랐다가
예쁜미소에 다시 관심이 갔다

난 오늘 호텔에서 묵을 예정이니 이 근처에서 저녁이나 먹자고 했다

그녀는 내가 묵을 호텔과 아주 가까운 곳에 산다고하며
운동이 끝나는대로 연락하겠다고 몹시 기뻐했다

체크인을 하고 객실에 올라가 보니
대각선 건너편 객실이 훤히 보인다
틴팅이 전혀 되지않은 창문을 통해
타인의 사생활이 슬쩍 엿보였다

햇빛이 들지않게 두꺼운 이중 커튼을 치고는
옷을 하나둘 다 벗고 침대에 누웠다

간만에 느끼는 자유로운 느낌에
몸이 녹는다

징-

깜빡 잠이 들었나보다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다

호텔근처에서 만난 그녀는
사진에서 처럼 예쁜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다

귀여운 표정과는 다르게 망사 스타킹에 핫팬츠,
가슴을 절반이나 드러낸 티셔츠를 입고서 말이다

삼겹살을 좋아한다는 그녀가 이끄는대로 근처 유명한 삼겹살 집에서
소주를 함께 마시며 시덥지 않은 농담들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그녀를 집으로 보내려는 찰나
그녀는 와인 한잔 하자며 키치한 간판의 와인바를 가르킨다

어깨를 으쓱이며 못이기는 척 따라갔는데
코로나로 인해 이미 문닫을 시간이 다 되어서
마지막 주문이 끝났다는 와인바  사장의 말을 듣고
돌아나오며 내가 말했다

“ you wanna go to my hotel room?”

그녀가 말없이 웃는다

사실 난 그녀와 섹스할 맘이 없었다
그저 그녀가 나와 술을 한잔 더 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해결해주고 싶었다

호텔 일층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와인과 몇가지 주전부리를 사서
룸으로 올라왔다

그녀의 가족은 자마이카 출신이었다
자마이카식 영어로 서로 웃고 떠들며 술을 마셨다

그녀는 내가 아무말을 하지 않을때에도 날 보며 계속 웃는다

난 술이 꽤 올라와서 잠이 쏟아지고 있었다
그녀가 걸치고 있던 데님자켓을 벗으며 말했다

“too hot in here”

자켓을 벗으니 티셔츠에 절반정도 드러난 그녀의 윤기나는 갈색의 가슴이
더욱더 눈에 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좀 덥다
입고 있던 후디를 벗고 나니
얇고 헐렁한 슬리브리스만 걸치고 있는 내가 보인다

“I think, we need condoms… a lot”

술기운 덕인지 그녀의 윤기나는 가슴 때문인지
갑자기 그녀와 섹스를 하고싶어져 나도 모르게
말을 내뱉았다

그녀는 눈을 찡긋하더니
자신의 작은 클러치 백에서 콘돔을 꺼낸다

내가 물었다

“how many?”

“Three?”

“No…we need more”

그녀가 웃으며 내 바지위로 발기중인
내 자지를 쓰다듬었다

“show me what you got big boy”

내 바지춤을 잡고 아래로 끌어내리며 그녀는 자신의 볼륨넘치는 아랫입술을
핥았다




다음에 계속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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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7-04 1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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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5-24 01:01:04
자마이카식 영어가 아니라 완전 콩글리쉬인데요.
익명 / ㅋㅋ 어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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