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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홀독서단 후기 1부 , “모임의 메인디쉬 ,우선 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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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반이야기 조회수 : 1647 좋아요 : 3 클리핑 : 0
(아래 양식을 꼭 포함하여 작성해주세요.)
날짜.시간 :2022년 11월 23일 (수) 오후 7시 ~ 9시30분(일찍 출발 했습니다!)
장소(상호&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6길 26 삼기빌딩 4층
모임목적 : 독서모임
참여방법 : 가고싶은 마음과 부릉부릉하는 열정


레홀독서단 후기 1부 , “모임의 메인디쉬 ,우선 책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새벽반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번 레홀독서단에 참여한 후기를 2부 정도로 나눠서 제 마음대로 써볼까 합니다.

1부는 이번 독서모임의 선정된 책 당신이 흔들리는 이유라는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2부는, 조금 더 사적으로 써보겠습니다.! 

당시 있었던 많은분들의 생각과 그곳에서의 분위기는 제글보다 틈날녘님의 후기가 적어도 3배이상 유익할거라 봅니다.
https://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4&page=1&bd_num=122148
이 링크로 들어가셔서 먼저 틈날녘님의 글을 읽어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Are you REaDy ? We are holics

우선 이번 독서단의 선정된 책은 "당신이 흔들리는 이유"라는 책입니다.
표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카쓰메 신고 화이트 핸즈 대표이사님이 쓴 책입니다. 이책을 두 번읽었으며, 10명의 사람들과 토론을 한 결과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점이 있습니다. 
이 책은 부디 머리를 조금 비우고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를 추천바랍니다.
책 자체의 모순 및 작가의 한계와 내용의 오류가 있습니다. 문화적 차이도 존재하구요.
내용 자체의 몰두보다 ‘이런책도 있네 ㅋㅋㅋㅋㅋ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어떨까 조심히 써봅니다. 

제 개인적인 독후감을 써보면
이책은 당신이 흔들리는 이유를 같이 고민해줍니다. 불륜 및 그에대한 역사와 처방법입니다.
또한 본인이 그동안 고민한것에 대해 나열하며, 여러 가지 혼인외 성관계, 및 여러 방법에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다만 이책의 제목과 같이 왜 흔들리는가 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해주고 물음표는 주지만, 느낌표를 주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저자는 마치 흔들리는 이유를 다 알고있으며, 해결책도 있는것처럼 독자를 유혹했지만,
그저 우리와 다르지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책을 썼을때를 계산해보면 30대 중반의 남성이 쓴 책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해봅니다.
이책을 읽고 느낀점 딱 한줄로 표현하라고하면
"파랑새는 없다"
불륜의 만능키는 없으며, 만능 백신도 없습니다. 모든 불륜은 그만한 리스크와 가족에대한 상처 및 자녀들에게 불륜이라는 바이러스를 감염시킨다. 
가 가장 얻어갈수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항상 흔들릴 수 있는 존재임을 스스로 계속 상기하며, 사랑은 언제나 흔들릴수있음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 딱히 불륜을 어떻게 피할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하나더 불륜이 생기더라도 그 자체를 하나의 현상으로 놓고보며, 너무 슬퍼하거나 실망하지는 말자 정도로 이해했다. 
그저 사랑이 변했음을 느끼고, 새로운 사랑찾거나, 좀 더 세련된 사랑을 하자 정도로 이야기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모임에 참여하셨던 120%님의 추천책
UNTRUE(나는 침대위에서 이따금 우울해진다 / 웬즈데이 마틴)





우리는 왜 사랑을 반복할까



당신의 섹스는 평등한가?

이런 좋은 책도 추천했습니다. 

모임에서 책에 대한 토론은 정말 진지했고, 누구보다 다들 진지해서 정말 마음에들었습니다.
각자의 인생경험도 풀어주시고...

아무래도 더 써야하는데 저의 미약한 글빨과, 바쁘다는 핑계로 2부로 미루겠습니다.
2부는 책얘기가 아니라 그곳에서 느꼈던 제 사적인 느낌을 중심으로 써보겠습니다...

그리고 틈날녘님의 후기를 읽으셨다면 모임에서의 모든내용이 충실했기에...
저처럼 대충쓰는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1부 내용을 마치며 저보다 더 양질의 후기를 써준 틈날녘님, 모임을 만들고 관리하신 젤리언니님, 우리들의 대장 그리고 좋은선물 챙겨주신 섹시고니님, 
책에대해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해주신 유희왕님, 다양한 인생경험을 용기있게 얘기해주신 대니님, 경청하고 또 경험을 재치있게 말씀해주신 착남님,
뇌섹녀가 어떤것인지 느끼게해준 120%님, 저보다 뜨거운 열정과 경험을 가지신 크눌프님, 막내포지션과 잘생긴 외모를 담당한 청정구역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우리 정말 좋은 인연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만나고 싶구요. 

나머지 내용은 2부에 마저 쓸게요...당분간은 회사일이 너무 많아서...2부로 나눠쓴점 깊은 양해 바랍니다. 

아무래도 스스로 검수없이 글을 썼다기보다 쌌다는 표현이 맞을정도지만 모두 즐겁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쓴것보다 좋은것은 싼거 잖아요??"
 
새벽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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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홀릭스 2023-01-06 17: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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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졸리나젤리언니내꺼 2022-11-28 20:18:34
새벽님 바람에 대한 새벽님의 생각, 그리고 한줄평까지 공감 꾸욱 누릅니다 ㅎㅎ <우리 모두 항상 흔들릴 수 있는 존재임을 스스로 계속 상기하며, 사랑은 언제나 흔들릴수있음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 딱히 불륜을 어떻게 피할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 이 문장 정말 와닿네요. 추천책들도 정리해서 올려주신거 정말 생유베리감사합니다!!
새벽반이야기/ 젤리언니님 덕분에 저도 더 가슴이 뛰게 됐어요ㅎㅎㅎ좋은인연으로 오래갔으면 좋겠어요
아아샤 2022-11-25 19:53:51
쓰다가 쌀 수도 있잖아요?
마지막 문장에 혹해 이런 조약한 문장이 떠올랐네요.
다음 독서 모임엔 정말 참여해보고 싶어요!

책은 그냥 좋아요.
새벽반이야기/ 오ㅋㅋ아이샤님 팬이에요~ 그냥 제 취미가 혼자 말장난같은거 써놓는거라서 저렇게 썼어요ㅋㅋ다음에 볼수있으면 좋겠네요
아아샤/ 제가 뭐라고요 ... 펜으로 눌러만 주세요..책 모임이니까 손 끝에 묻은 갱지 냄새 좋아하는 저도 허락만 하시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주말이네요:) 11월의 마지막 주말, 고요하고 평온한 밤되세요! (아 ! 저 자랑인데 킨제이 보고서 있습니다?!)
새벽반이야기/ 제가 팬인 이유는 성향이 저랑 반대입니다. 저는 소프트S정도며, 감히 섭이 되는거? 상상도 못합니다. 근데 아이샤님의 글에서 섹시한 향이 납니다. 이분은 정말 글에서 섹시함이 느껴진다. 라는생각이죠. 섭남을 향한 뜨거운애정도 느낄수있구요. 그래서 팬이됐어요ㅋㅋ정반대의 사람도, 글로 유혹할수있는분이라서...
아아샤/ 아 감사합니다.. 새벽님 글도 너무 좋아요! 섭은 제가 느끼는 유일한 섹시함이라 뜨거운 애정이 느껴졌을 거 같아요 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희왕 2022-11-25 18:29:36
2부가 기대가 됩니다.
새벽반이야기/ 하악...콩알만 뇌 가지고 열심히 드리블 쳐볼게요!
나그네 2022-11-25 17:22:48
날것같은 글솜씨에 청량함을 함뿍 느낍니다. 표현 하나하나에 새벽님 억양이 새삼 떠오르네요^^ 파랑새는 없다~~^^
새벽반이야기/ 제가 청량하긴하죠ㅋㅋㅋ고맙습니당 다음에 또 만나요~
섹시고니 2022-11-25 17:15:03
재기 넘치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새벽반이야기/ 감사합니다!!! 항상 보고싶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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