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당신의 묘비명은 준비되었나요?  
11
저스틴벌랜더 조회수 : 1949 좋아요 : 1 클리핑 : 0



당장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이 세상에
우리 레홀러들은 묘비명이 준비되어 있을까요?

저 역시 오늘과 내일
고민 한번 해보려고요ㅎ

지금까지 생각한건..

"어차피 썩을 몸뚱아리, 아낀다고 애썼다!"

당신의 의미있는, 기가막힌 묘비명은
무엇인가요?!

======================================

이만하면 됐다.
- 칸트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지
- 조지 버나드 쇼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 기 드 모파상

나는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나은데
살아 있고,
너는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나은데
죽었으니,
이것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다
- 정약용이 아들의 묘비에 새김

살았다
썼다
사랑했다
-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 김수환 추기경

잘 사는 것이 최상의 복수이다
- 대부 영화제작자 로버트 에반스

이런 그 사람 조금 전까지 여기 있었는데
- 미국의 코미디언 조지 칼린

한때는 하늘을 재더니, 지금은 지상의 그림자를 재는구나.
내 뜻은 하늘에 묶였으나, 육신의 그림자는 여기 남았다.
-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

나는 창조주를 만날 준비가 됐다.
창조주께서 날 만나는 고역을 치를 준비가 됐는지는 내 알바 아니다.
- 처칠
저스틴벌랜더
겉바속촉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withinbeyond 2022-12-07 21:53:30
이것보다 더 재밌게 살 수는 없었다
저스틴벌랜더/ 잭 니콜슨의 그 영화가 생각나는 묘비명처럼 최대한 재밌게!!
오후의고양이 2022-12-07 20:34:49
우물쭈물 거리다가 내 이럴줄 알았지
저스틴벌랜더/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 처럼) 내 이랄줄 알았다! 마 !
리튬전지 2022-12-07 20:18:21
아이고 죄송합니다 진짜 계신줄 몰랐습니다
인사 씨게 박습니다 부디 좋은곳 보내 주세요
-리튬전지-
저스틴벌랜더/ ㅋㅋ 리튬전지니까 강하게 오래 머물다 가셔야죠!!씨게 박으면 리튬배터리 터져요ㅎ
나그네 2022-12-07 18:28:44
오역 논란이 있어도 역시 버나드 쇼
저스틴벌랜더/ 아, 그건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봄봄67 2022-12-07 18:27:06
안녕 지구별 ! 잘 놀다가^^ 고마웠어♥?
이거요
저스틴벌랜더/ 너무 산뜻한데요?ㅎ 다시 또 오세요! 라고 답할듯요 ㅎ
봄봄67/ 가볍게 오고가야죠ㅋㅋㅋ 그 영화 소울에 22 처럼 오래 묵음 앙대요ㅋㅋ
저스틴벌랜더/ 오래 묵는다.. 적절함의 기준이 뭘지..ㅎ
봄봄67/ 글쎄요ㅎㅎ 영혼의 성숙도는 잘 모르겠으나^^;;;영화보면영혼에 번호가 있더라구요 그 번호 아닐까싶네요ㅎ
체리페티쉬 2022-12-07 17:39:17
드러운세상 카악 퉤

이거요
저스틴벌랜더/ 카~악! 퉤!! 로 바꿔 주세요 반려
체리페티쉬/ 넵!
저스틴벌랜더/ 허나...체리님은..충분히 현생을 즐기시는거 아니신가요..?
체리페티쉬/ 아직 덜 즐겼습니다 이제 시작이죠
저스틴벌랜더/ 뜨거운 겨울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비나이다 비나이다
체리페티쉬/ 같이 뜨신 겨울 보내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저스틴벌랜더/ ㅎ 전 겨울은 겨울답게 션하게 보내보려구요. 제가 춥다고 징징대니 좋은 친구가 그랬어요.. 겨울이니까^^
체리페티쉬/ 겨울왕국....렛잇고~
1


Total : 35985 (1/180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콘텐츠 협력 브랜드를 찾습니다. 레드홀릭스 2019-07-29 48639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30] 레드홀릭스 2017-11-05 214904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1.12.20 업데이트).. [351] 섹시고니 2015-01-16 324958
35982 후) 굳밤 [3] new jocefin 2024-04-24 561
35981 난가? [3] new 사비나 2024-04-24 552
35980 관계시 [1] new 파이션 2024-04-23 542
35979 오이디푸스 정신이 필요할 때 [5] new 늘봄 2024-04-23 927
35978 치낀 초보를 위한 자작시 [4] new 구르네 2024-04-23 447
35977 용어 변경 안내 | 불륜, 외도 -> 혼외정사 [1] new 레드홀릭스 2024-04-23 671
35976 빨리 와 보고싶어 만큼 설레는 말 [5] new 공현웅 2024-04-23 472
35975 기혼자의 딜레마 [3] new 달고나 2024-04-23 670
35974 전북 여성분 있으실까요? [1] new 부끄러운홍댕홍댕무 2024-04-23 504
35973 기립근 실종 [30] new 사비나 2024-04-22 1569
35972 Naughty America Intro new pornochic 2024-04-22 610
35971 등산 [2] new 오일마사지 2024-04-22 716
35970 #변태1의 일기 [4] 즈하 2024-04-22 1905
35969 서울 멜돔 33 구인글 올려봅니다..^^ 근나르손 2024-04-21 773
35968 그 남자의 사랑 [4] 착하게생긴남자 2024-04-21 2002
35967 흥분을 느끼는 포인트가 저랑 비슷하신 분?! [9] 램요진의주인님 2024-04-21 1803
35966 사람의 마음을 거절하는건 쉽지않다 [7] 라이또 2024-04-20 1439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