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홀남을 만났는데 얼떨결에 강아지를 주웠네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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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인 가? 레홀 익게에 남성의 후방주의 사진들이 올라오더라고요. 오호- 멋진 몸, 더 열심히 올려달라는 의미로 올린 분께 뱃지를 보냈어요. (더 올려주세요, 꼭이요. 파이팅!) 제가 뱃지주는 행위는 반가움, 응원, 위로, 즐거움, 기쁨, 공감, 함께 슬픔이나 아픔을 느낀다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뜬금없이 그 분께 쪽지가 왔어요. 레홀남: 안녕하세요. 저 000입니다. 뱃지주셔서 감사합니다. 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레홀남: 아! 답장 왔다! 그렇게 쪽지로 대화를 이어 나갔어요. 레홀남: 저도 약간 섭기질이 있는 거 같아요. 나: 그런 거 없어도 충분히 매력적이세요. 레홀남: 저 매력적이에요? 감사합니다. 헤헤 - 저희 라인할래요? 쪽지에서 제 칭찬하나로 기분좋음이 느껴지는 분은 또 처음이었네요. 그 후 - 라인으로 대화를 이어갔어요. 나: 왜 성향이 있다고 느꼈어요? 레홀남: 가끔씩 엉덩이 맞을 때 짜릿했고… (설명) 나: (섹스의 자극 중 하나가 가벼운 플레이인가?) 아..그렇군요.. 대화는 편하게 흘러갔던 걸로 기억해요. 그 분이 속옷을 잘 차려 입고 또 속옷에 관심이 많아 보이길래 물어봤어요. 나: 여성 속옷은 어디서 사야할까요? 그 ck나 이런 거 말고요. 레홀남: ㅋㅁㅁ요. 이런 질문 처음 들어요! 신선해요. 나: 그래요? 사실 저도 사놓고 입히기 싫어 안입힌 속옷이 있는데… 레홀남: 어떤 거예요. 나: (사진을 보여주며) 이거예요. 레홀남: 으.. 지퍼에 털 껴서 고추 아픈 거 아니에요? 나: 전혀 그렇지 않아요. 레홀남: 이런 건 어디서 사요? 나: 알리익스프레스 알죠? 검색창에 게이 팬티 쳐보세요. 레홀남: (사진을 보내오며) 와..신기한 거 많네요. 나: 나중에 만나면 제가 보여 준 팬티 선물로 줄게요. 레홀남: 감사합니다! 인증사진 보내드릴게요. 나: 제 앞에서 갈아 입..장난이고 레홀에 올려요. 레홀남: 아! 앞에서 갈아 입을까요? 나: 네! 차는 너무 좁고 어차피 벗을 거니까 술 한 잔 할 때 제 앞에서 갈아입어요- 직접 보여줘요! 레홀남: 네! 이 분은 대화를 통해 꽤 발랄하고 귀여운 성격에 거기다 변태구나 느껴졌어요. 또, 노출 사진을 올렸기에 노출 성향의 어느 정도 디그레이디가 있다고 가늠할 수 있었어요. 대화를 이어나가며… 나: 뭔가 예쁨 받으며 변태짓 하고, 꼬리 흔들고, 사정해도 예쁨 받고 또 좋아하고, 더 예쁨 받으려 자지 세우고 흔들 거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질질 싸고 또 예뻐 해달라 그럴 거 같고.. (자지 섰다고 제 몸에 자지를 비비며 천진한 표정을 지으면 좋겠다라는 느낌도 들었어요.) 레홀남: 예쁨 받는 거 좋아요!! 사정할 때도 예뻐하고, 사정하고 나서도 예뻐해주는 게 좋아요!! 나: 제가 함부로 말할 수 없지만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디그레이디 기반) 펫같아요.. 레홀남: 멍멍! 이런 귀여운 건 또 어디서 배웠지… ** 레홀남 아.. 아니지.. 강아지는 1월 27일에 만났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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