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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한건지 내가 변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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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가는돌 조회수 : 1130 좋아요 : 0 클리핑 : 0
비슷한 산길을 일주일에 두어번 걷다보면....
 
봄에서 초여름 까지.. 풍광이 참 빠르게 변해간다.....
 
땅바닥에 꽃이 폈나 싶었는데... 그 자리에 꽃은 사라지고 푸른 풀로 가득하고...
 
볕이 내리던 길은.. 나뭇잎 우거져.. 나뭇잎 사이로 하늘이 보인다..
 
길에 시야를 두고 내려오는 하산길에....
 
익숙하며 생경하다는 느낌....
 
변한건 주변 풍광이고....
 
길이 변할리 없는데....
 
왜 이리 생경한지....
 
길이 변한게 아니고... 주변 풍광에 내 눈이 변한것인가....
 
그래서 변 할리 없는 저 길조차 생경한지....
 
세상은 가만히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변하는건 나일지도.
홀로가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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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eo 2022-05-22 17:28:18
감성적이시네요 약간 시 같은 느낌으로 적으셨네요!
달과별 2022-05-22 08:40:23
세상도 변하고 님도 차차 변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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