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알던 오빠
0
|
||||||||
|
||||||||
안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가끔 여럿이 있는 술자리에서 보거나 둘이서 만나도 커피숍에서 (각자의 남친여친이야기 혹은 사는얘기)수다떠는정도였어요 최근들어 어쩌다가 오랜만에 같이 놀게되었는데 그후로 부쩍 연락을 자주했어요 그러다가 야한농담이 오가고 오빠네 집에서 노는 날 일을 저질렀죠 오빠는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몇달? 되었고 저는 장거리연애중이에요 (제가 잘못하고 나쁜거 알아요 ㅠ 혼내지말아주세요) 장거리가 나라가 다른 장거리라 일년에 한두번 바짝 한달 보고 이런 정도에요 헤어지겠지 헤어지겠지 하지만 계속 서로 안놓고있네요 아무튼 저는 자기 전부터 어느새인가 이 오빠한테 호감을 조금 가졌는데요 갑자기 이렇게 자버리고 나니까 내가 쓰레기가 된거같고 오빠한테도 내가 그렇고 그런여자로 보이는거같아 제 마음을 표현할수가없네요 (남자친구가있는것도 아니까...) 연락도 10중에 8은 제가 먼저 하는거 같아요 만나자는것도 예전에는 데릴러오거나 어디서 언제보자 딱 정하는데 이제는 만나는것도 엄청 질질끌어요 와라 만나자 이런게 아니라 니가 원하면 이런식... 그래서 저한테 떠넘기는거같아서 나한테 떠넘기지말고 확실히 말하라고 하면 그때서야 보자고 하고.... 그후로 한번 더 보았는데 오빠네 집에서 맥주하면서 티비보다가 오빠가 제 머리를 만지다 가슴을 만지길래 처음엔 민망하기도하고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거부를 하다가 또 받아들여버렸네요 근데 저한테 삽입은 안하고 오빠꺼 빨아주다가 싸겠다고 해서 끝났어요 (제가 잘한다고 칭찬받은건 안비밀) 저는 남자친구던 파트너던 섹스전후로 서로 만지고 웃고 장난치구 그런거 좋아하는데 오빠는 섹스 직전에 저를 좀 만지작거리지 섹스후엔 핸드폰이나 티비보구요... 각자 연애사나 섹스에관한 얘기도 서로 하기도하고 허물없는 사이? 였는데 자고 나니까 뭔가 좀 꺼려지는건 아니고...눈치? 내숭떨고싶은건가...? 아무튼 오빠에게 여자이고 싶나봐요 참 글을 횡설수설 막 썼는데.... 아무튼 이 오빠...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원하는게 뭔지 질문이 뭔지도 모르게 뭐라고 하는건지....저도 어떻게해야할지 무슨짓을 한건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혼자 쥬저리주저리 썼다가 이런글 올려봤자 욕먹는다 생각하고 안올리려다가... 쓴 글이 길어 일단 올려봅니다 의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