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주어지는 사람과 결혼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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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결혼을 전제로
5살연하의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고있습니다. 사실 제가 여자친구에게 느낀 매력포인트는 모성애였습니다. 어머님이 계시긴하지만 불우한가정환경에서 자라온 저는 행복한 가정, 모성애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에게 헌신,사랑,배려를 너무 잘해줘서 여자친구와 있을때는 엄마와 있는것같고 그저 편하고 마음이 안정됩니다. 여자친구가 저를 더 좋아해주는건 사실이고, 여자친구는 성욕이 왕성한 편입니다. 자다가 제가 그냥 손만 닿거나 껴안아주면 젖어서 화장실가서 새벽에 씻고 온적도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자친구에게 모성애를 느끼지만 성적인 매력을 느끼지는 못하겠습니다. 섹스를 안하는건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번정도(?) 마지못해 해주는편인데 여자친구도 그런걸로 자존감이 많이 내려간것 같아서요. 여자친구를 사랑하지만 외모는 저의 스타일이 아니라 죄책감이 들지만 섹스를 할때 다른여자를 상상해야만 사정을 할수 있어요. 제가 다른여자를 만난적은 없지만 이런 상상을 하는것만으로도 죄책감이 들고 여자친구는 저에게 항상 서운한 감정을 참다가 폭발하면 제가 풀어주고의 반복인데 너무도 성향이 다른 우리둘이 결혼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녀를 위해서라도 놓아주는게 맞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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