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부니가 좋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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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편과 도서관에 책읽으러 갔는데
저 번따 당했어욥ㅋㅋㅋㅋ 아쉽게도 번호는 안줬구요ㅋ 도서관에 자리가 없기도 했고 따로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제 앞에 과잠입은 학생?? 이 오더니 절 모르시겠지만 혹시 대화좀 나눠볼수 있을지 묻더라구요 그 순간 근처에서 이 상황을 보고있던 남편과 눈이 마주쳤는데, 너무 웃긴거에요ㅋㅋ 제 나이가 30대후반 곧 40인데 동안에다 꽤 어려보이는 편이긴해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과잠입은 대학생이 그러니 기분이 좋으면서 아직 나 안죽었구나 하는 자신감ㅋㅋ 혹시나 저 혼자 잘못 생각하고 오해한 걸 수도 있을까봐 계속 상대방이 하는 말에 귀기울였는데 남편이 나중에 하는 말 들으니 계속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는 걸 봤다는거에요. 심지어 거절했음에도 불구 30분정도 뒤에 제 주변에 다시와서 보고 왔다갔다 했다며ㅋㅋ 눈에 레이져를 켜고 남편이 관찰했더라구요 저는 음악들으며 책보고 공부하느라 의식 못했다는요ㅎㅎㅎ 남편은 무슨 생각 했을까요 그래도 여자 입장에선ㅋㅋ기분 좋은 경험이죠ㅋㅋ 아 남편없었으면 그래도 대화 좀 더 해봤을거 같기두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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