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둥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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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싫다는 감정은 굉장히 강해서 마음이 그것만을 주목하도록 하는데, 사실 기저에는 잔잔하게 쓸쓸함이 흐르고 있는 것. 싫다는 사람은 척지게 되니 적막 뿐이겠고, 적막은 그 공간에서 그것을 보고 있는게 나 혼자이니까 쓸쓸하겠지. 그럼 외로우니까 나랑 같은 사람을 찾게 되는데 결국 그건 나 하나가 적막을 마주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어서 또 쓸쓸해진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뭔가 특별한게 일어나 더이상 적막을 마주하지 않고 서로를 알아보게 되면 애정이 피어나겠지? 그러니까 이게 뭔 말이냐면, 나 쓸쓸하니까 빨리 와서 안아달라고 ㅋㅋ 암튼 이런 생각을 하고 앉아있으면 조금은 착해지는 것 같기고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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