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관심없는 여자에게 마음이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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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운동모임을 통해
알게된 여자분인데 나이도 비슷하고 얼굴도 이쁘고 성격도 좋고 운동도 잘해서 여러모로 호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노골적으로는 아니더라도 간간히 카톡하면서 운동 같이 하자며 카톡을 몇번 했습니다. 올초부터 연락하게 되어서 2달 조금 넘게 5번정도 같이 테니스를 쳤습니다. 그중 한 두번정도는 단둘이 치자고 하고 나머지는 다른사람도 조인해서.. 같이 쳤죠.. 그리고 제가 같이 테니스를 치자고 하거나 그러면 한번도 거절한적이 없었어요. 저희동네까지 와서 같이치고 그랬죠. 그러던중 그녀의 동네에 놀러간다는 핑계로 단둘이 술도 마시게 되었는데, 그때 알게되었죠. 나에게는 이성적인 마음이 없구나. 그래도 상심하지 않고 평소처럼 똑같이 대했습니다. 자주는 연락안하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연락하고 모임에서 보면 인사하고 연락하고 한가지 포인트는 그녀가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저보다 테니스를 더 잘쳐요. 단식게임을 6게임을 했는데 전부 다 졌어요. 한편으로는 그녀를 좋아하지만 내가 더 잘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이성적으로 느끼지 못한걸까요? 술마시다가 반농담식으로 이번에 같이 테린이 복식대회 나가자고 했는데 제가 같이 나가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잘치고 범실을 줄여야 한다는 말을 들었네요ㅎㅎㅎ 뭔가 단둘이 술마신 이후로 조금 더 어색해진 기분입니다. 다른분들이 보기에 그녀와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은데 여기서 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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