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끝은 공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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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끝이 났네요.
1년 가까이 만나면서 참 추억이 많습니다. 그녀와 맞지는 않았지만 참 사랑했거든요. 이 여자면 결혼할수 있겠다. 결국 우리는 너무 다르다는걸 알게 됐어요. 음식 , 취미, 성격 다 다르지만 그녀가 다 맞춰줬거든요. 그래서 그녀가 고마웠어요. 그런데 이제 더 이상 맞춰주기 힘든것 같네요. 그녀의 외모보다는 나에게 잘해주는 마음에 끌렸는데 어느새부턴가 화도 자주내고 저의 안좋은 모습만 닮아가는것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저에게 미련이 없어보이는 그녀. 사실 1년 만나면서 과장 보태서 15번은 헤어졌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붙잡으면 그녀는 돌아와줬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네요. 카톡이며 인스타며 모든 연락망을 차단했어요. 집이나 회사를 알기에 찾아갈수는 있지만 혼란스러워요. 또 잡아야할까요? 아니면 잡더라도 또 싸울것 같은데 그만해야할까요? 사랑도 있지만 내 일상의 너무 많은부분을 차지한 정이 더 큰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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