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내게 편한 신발이 가장 좋은 신발이 아닐까요?  
11
익명 조회수 : 3348 좋아요 : 4 클리핑 : 1
- 안녕하세요, 클림트입니다.

앞에 여러 글들이 있어서 평소 제가 생각 해오던 부분을 한번 긁적여 봅니다. (편한 댓글들이 보고 싶어 익게에 올리게 되네요 ㅎ)

우선은 인간 관계를 가볍게 신발로 표현해볼까 합니다. 연인 관계는 물론, 파트너 그외 대인관계까지...

아무리 멋지고 훌륭한 신발, 또는 속칭 명품 신발이라고 해도 내게 편하지 않은 신발들은 나에게 아무런 효용이 없습니다.

내가 너무 아끼는 신발도 마찬가지구요.

오히려 혹시나 신다가 흠집 나지 않을까, 식당 같은 곳에서 함부로 벗어뒀다가 잃어버리면 어떻하지 하는 부담감이 되기만 하죠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멋진 사람, 내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은 평생 한번 있을까말까하는 행운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내게 편하지 않다면.... 그건 마치 너무 좋은 신발, 내가 너무 아끼는 신발이지만 막상 편하게 신을 수는 없는 신발과 다름 없습니다.

또한 막상 계속 신다보면 그 신발이 제 아무리 비싼 명품이라고 할지라도 내가 처음 느꼈던 감흥은 조금씩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내가 언제나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 내가 필요할때 내 발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신발이 최고죠.

내 발을 억지로 구겨 넣거나, 내 마음을 부담스럽게 하는 신발이 아닌 나와 자연스럽게 맞춰지는 신발, 어디서든 나를 너무 편하게 해주는 신발이 내게 최고이지 않을까요?

내게 맞지 않는 신발이라면 거기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을 남기고 글을 마무리 합니다.

 "당신은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Love yourself~!"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7-08-02 13:09:38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글은 편집되어 팩토리,SNS,e북 등에 공유될 수 있으며 수익이 발생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서 정산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익명 2017-08-01 23:11:31
불편한 신발이라도 예뻐서 자꾸 신고 싶은 신발이 있죠... 꼭 맞지 않더라도 불편하더라도 감내하고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신고 싶어요, 아직은.
익명 / 예쁜 신발이 편해지게 만들면 되죠 ㅎ 잘 가꾸시길 응원합니다~!
익명 / 감사합니다!
익명 2017-08-01 11:57:49
love ur self. 멋집니다 애정하는 작가님 뿅
익명 / 꺅~! 칭찬 감솨합니다~! ㅎㅎ
익명 2017-08-01 08:02:33
표현이 시적이네요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익명 / 헛..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 2017-08-01 07:42:17
역시 거장 클림트님 이시군녀
익명 / 헛... 그분께 누가 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ㅎㅎ
익명 2017-08-01 05:38:34
자존감이 올라가는 소리가 쑥쑥쑥쑥~~~!!!!
익명 / 뭐니뭐니해도 중요한건 머니가 아니라 "나" 죠?! (아재드립 ㅈㅅ;;;)
익명 2017-08-01 04:57:32
멋진 분... ^^
익명 / 헛.. 그렇지는 않... ^^;;ㅎㅎ
익명 / 제가 아는 님은.. 그런분이예요. ^^
익명 /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
1


Total : 31049 (1291/207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699 [17] 익명 2017-08-01 2682
-> 내게 편한 신발이 가장 좋은 신발이 아닐까요?.. [16] 익명 2017-08-01 3350
11697 아래의 팬티남님께 [7] 익명 2017-08-01 2472
11696 남여 분들 성욕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7] 익명 2017-08-01 2935
11695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요? [17] 익명 2017-08-01 3347
11694 팬티 한번만 더 골라주세요 [26] 익명 2017-08-01 2689
11693 적당한 첫ㅅㅅ의 시기..? [36] 익명 2017-08-01 3744
11692 팬티 골라 주세요 [22] 익명 2017-08-01 2504
11691 저랑 비슷하신 분이나 경험해보신 분있으신가요?.. [17] 익명 2017-07-31 2696
11690 연인? 애인? 친구? [9] 익명 2017-07-31 2422
11689 고뇌에 빠진 아디다스. [39] 익명 2017-07-31 2745
11688 전여친의 카톡프사를 보면서... [6] 익명 2017-07-31 3290
11687 애인이 아닌 상대랑 할때 "자기"란 칭호 쓰시나요?.. [3] 익명 2017-07-31 2392
11686 야동사이트 [2] 익명 2017-07-31 3831
11685 내인생이 뭐 그렇지 뭐!! [8] 익명 2017-07-31 2411
[처음] < 1287 1288 1289 1290 1291 1292 1293 1294 1295 1296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