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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여친 동네를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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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옛 여친이 살던 곳을 지나게 됐네요.

밤에 1시간 넘는 길을 달려 데려다주던 곳.

들여보내기 전에 항상

집 근처 공영주차장에서 사랑을 속삭이며 카섹스를 했고.

새벽 1시 넘어서 아빠한테 전화오면

그녀의 대답은 항상

근처 지하철역에서 걸어가는 중이라고.

아름다운 추억에 아련해지네요 ㅜ.ㅜ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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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4-28 07:20:41
그녀..
잘 지내고 있겠죠?!
익명 2018-04-28 01:16:22
그렇게 헤어진 여자친구를 4년째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헤어진 후로 여러번의 연애를 했지만 새로운 사람들에게 자꾸 헤어진 여자친구의 모습을 기대하게 되네요.

슬픕니다. 내 잘못으로 헤어져서 미련을 떨쳐버리지 못하나봐요.
익명 2018-04-27 20:49:00
저도 헤어진지 일년이 다되어가지만 아직도 추억속에 살고 있습니다 ㅎㅎ
익명 2018-04-27 19:45:31
회삿길이 전 여친과 추억이 곳곳에 서린 곳이라 매번 감상에 젖는 1인으로서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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