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중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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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스타킹을 좋아했어. 여러 스타킹 중 가장 좋아한 건 속이 비치는 검은색 스타킹이었지만 살색이든 커피색이든 가리지 않았고 우리가 두번째 만나던 날 너는 나에게 속옷을 입지 말고 스타킹에 짧은 치마를 입고 와 달라고 부탁했지. 그리고 난 기꺼이 알겠다 했고. 너를 만나는 곳은 서울, 그리고 사람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퇴근시간에 난 너를 만나러 가기 위해 속옷을 입지 않고 스타킹을 신고 짧은 치마에 구두를 신어. 그리고 지하철을 타. 며칠 전 지하철을 탔는데 맞은편에 앉은 짧은 치마 언니의 속이 다 보이더라. 앉은 다리 사이 붕 뜬 가운데로 말이야. 그리고 내가 입은 치마도 딱 그 정도의 길이였지. 자리에 앉아 다리위에 가방을 올려 놨지만 혹시 반대편에서 속이 보이지 않을까 엄청 신경 쓰이더라. 하지만 동시에 짜릿 했어. 만약 보여도 내 음모때문에 까만색 팬티를 입은 걸로 보이지 않을까 싶고 저 사람은 내가 속옷 안 입은 걸 절대 모르겠지 싶고. 앉은 상태 이대로 젖으면 스타킹 사이로 물이 새 치마에 번지는게 아닐까 싶은기도 한 거 있지. 만약 반대편에 네가 앉아 나를 보고 있었다면 정말 젖어서 일어나지 못했을 지도. 딱 붙는 치마는 걸을 때 마다 자꾸 올라가는 것 같고 특히 계단 위를 올라갈 때는 정말 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내 엉덩이를 보는 것 같더라. 뒤를 가릴 가방은 어찌나 그렇게 작은지. 난 관음이나 노출증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 봐. 그 수 많는 사람들 속 속옷을 입지 않은 나, 조금만 치마가 올라가도 그대로 보일 보지와 엉덩이. 그 짜릿한 감각에 이미 널 만나기 전부터 내 보지는 젖어 있었어. 너를 만나 모텔방에 들어가자 마자 나는 너에게 보라고 하며 그대로 침대에 엎드려 엉덩이를 쳐들었지. 짧은 치마는 내가 굳이 올리지 않아도 그대로 엉덩이 위까지 올라갔고 너는 스타킹 속 젖은 내 보지를 마주 했어. 그대로 보지 위 스타킹으로 얼굴을 파묻는 네 행동에 절로 신음이 터져 나오더라. 존나 야해, 너는 중얼거리고 나는 애액을 줄줄 흘려. 스타킹 위로 닿는 축축한 혀의 감촉과 옷도 벗지 않은 채 서로의 모습에 흥분하고 팔을 뻗어 옷 위로 내 가슴을 쥐는 모습에 한번 더 보지는 애액을 토해내. 네 손은 옷을 파고 들지도 않아. 그냥 그렇게 옷 위로 만질 뿐인데 그것조차 나를 젖게 만들더라. 너는 스타킹을 손쉽게 찢어버리고 그대로 또 보지를 빨아대고 내 보지는 물을 줄줄 흘려. 하지만 애무는 길지 않았지. 왜냐면 넌 못참겠다며 바지를 내던져 내 보지에 바로 자지를 들이 밀었으니까. 이미 젖을대로 젖은 보지에 자지는 마치 끌어 당겨지듯 들어오고 난 신음과 함께 이불을 꽉 쥐어. 뒤에서 몰아치는 움직임에 참을 수 없는 신음이 터져나오는데 난 스타킹이 찢긴 것만 빼면 지하철에서의 모습 그대로야. 조금의 옷도 벗지 않고 너에게 박히고 있다는 사실이, 그 상태로 스타킹만 찢긴 채 엉덩이를 내밀고 너에게 박히는 내 모습에 못 참아 하는 네 모습이 나를 미치게 흥분시켜. 그리고 너 역시도 너무 흥분해 금방 정액을 토해냈지. 하지만 괜찮아. 급한 섹스, 서로 너무 흥분해서 몰아친 그 상황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웠으니까. 우리는 더 이상 만나지 않지만 난 저 섹스가 너무나 만족스러웠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 속옷을 안 입고 밖을 돌아다니는 나, 그리고 스타킹만 찢긴 채 그대로 너에게 박히는 그 모습을 지금 상상만해도 흥분이 돼. 아, 나는 정말 발정났나 봐. <스타킹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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