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우리가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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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적호기심, 욕구가 매우강한편인듯
자위에도 일찍 눈떴고 성인이 된후
어쩌다 레홀광고를 보고
끌리듯 가입을 했었다
눈팅족으로 썰게시판을 정독하고 혼자흥분하며
지내던 어느날 호기심에 자소서를 쓰기시작했다
그때의 만나던 남자가 정말이지 잘맞지않아서
호기심이 더커진거같다
그남자는 혼자서 엄청만족하고 애무,오럴,배려라곤 없었고 나혼자 요구사항을 말하는 상황이라
색기넘치는 여자로 보일까봐 입이안떨어지더라구
자소서를 올린후 댓글들이 엄청달려
진짜 신기했어
마침 우연히 땡기는 쪽지가 와 주고받기 시작했다
호기심은 왕성하나 온라인으로 만난적은 한번도 없었고 겁이나고 무서웠어
그냥 대화나 좀 해보지뭐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희안하게도 대화도 잘맞고 고민상담부터
야한얘기도 많이했지만 다른사람들과는 다르게
섹스하자 만나자 하고싶다는 등의 얘기를
하지않아서, 매일 내 기분을 먼저 물어봐주고
끼니걱정을 해주고
너의 생활은 이렇다고 나에게 조잘조잘 말해주고
흡사 연인처럼 잘지냈지
그렇게 몇달을 지내고
새벽까지 통화도 하며 전화번호까지 다 알게되었어
그렇지만 한번도 영통으로 내몸을 보고싶다거나
자위하는모습을 보고싶다고 한마디도 하지않았어
그게 진짜 다른사람들과는 다르게 더
끌렸던거같아
나는 자존감이 높은여자가 아니라
만나는거엔 매우 조심스러웠어
그럴때마다 넌 그냥 친구랑 커피한잔만하고 헤어지자, 뭐 먹고싶은거 없어? 뭐좋아해? 라는 말로 안심?시켜줬다
다른 남자분들도 이런얘기는 많이했지만
끌리는 건 너뿐이었던거같아
처음만남에 우린진짜 밥만먹고 헤어졌지
길지않은시간이지만 좋았고
두번째는 틈내서 커피만마시고 헤어졌어
그때부터였나 시간이 너무 짧게느껴져서
더 같이있어도 되겠다 생각이 들었어
세번째만남에 술한잔안하고 바로 모텔로갔지
그때의 난 담배를 피던시절이라
같이 맞담배를 피며 긴장을 풀었고
깊은숨도 내쉬어보고
진정시키고 싶었으나
씻는 그시간이 더흥분되고
니가씻는 물소리에 심장이 더 쿵쾅거리고
누워있는 침대에 들어올때 진짜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온몸이 찌릿했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후배위를 하며
니가 가져온 기구로 반이상 애널에 들어갔는데도
난 너무흥분상태라 깊게 들어간줄도 몰랐고
내머리가 산발이 되어도 신경도 안쓰이더라
그당시 나는 시오를 못했어서 아쉬워 니가 꼭 보고 싶다고 했었던것중 하나였는데(지금은 잘하는데...) 평소에 오럴을 받은적이없어 진짜 받고싶었는데
니 턱이 니 혀가 저린건아닌가 걱정될만큼
온몸을 내보지를 열심히 핥아줘서 빨아줘서
애액이 엄청 흘렀는데 그걸다시 니가핥는게
부끄러워 고개도 돌려봤지만
그럴때마다 손가락삽입해주며 괜찮다고
이쁘다고 맛있다고해줘서 더부끄럽고 어찌할바를 몰랐어
신음소리가 짐승소리로 변해가는것도 부끄럽지않더라
첨엔 니가 겨우벌린 다리도 점점 긴장이풀려
내손으로 양껏 벌리게 되었고 신음소리도 자신?있게 냈어
나는 펠라해주는것도 좋아해서 열심히 해줬던거같아
입안에 꽉차는 굵기로 입에닿는 느낌이 진짜 부드럽고 보드랍고 뜨거웠어
목구멍깊이깊이 요리조리 열심히 빨았는데
나 혼자만의 미션이었던 입으로 사정시키기엔 실패해버렸어
애널섹스를 하진 않았지만 기구만으로도
충분했고 생각보다 많이들어가서 너도 놀랐다고 눈이 똥그레지던게 내가 너무잘느꼈구나 뿌듯했다고 해야하나?
땀을 흘리며 섹스한게 얼마만인지
씻으러가는 몇발자국이 다리가 후들거렸어
그날하루는 실실거리며 웃고다녔어
그날을 끝으로 우린 타이밍이 너무 엇갈려 약속을 정하지못한채로
지금까지 안부만 주고받는 친구사이가 되어
각자의 가정에 충실하며 생활하고있고
바뀌는 프사들을보며 잘지내고있네 알게돼
예전처럼 커피나 한잔하며 언제다시만날진? 만날수있을진? 모르지만 나는 일년이 넘은 그날이 아직도
좋은기억스로생각이나
너도 그날이 니기억속에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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