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접고 파트너를 구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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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남친하고 섹스리스로 지내고있어요.
남친이라고 하기도 애인이라고 하기도 뭣할만큼 성적인 스킨쉽은 1도 없고 진짜 편한 친구로 지내요. 발단은 남친의 바람이후 제가 히스테릭하게 변했었고 저는 남친에게 성욕을 느끼지못하고 남친은 바람으로 인해 우리 사이가 틀어져서 아예 성욕을 잃었어요 게다가 나이가 들고 살이 많이쪄서 더 심해진것같아요. 왜 사귀냐고 한다면 그 일이 있고나서도 그사람하고 만나면 남자를 만나는 설렘은 없지만 인생을 같이 보낸다는 편안함이 있어서예요 그 편안함은 제가 이제껏 연애에서 느끼지못한 느낌이라 이걸 놓고싶진않아서 헤어지고싶진 않아요. 같이 있는 그 순간이 설레진않지만 공기가 포근하고 따뜻해요. 각자 같은 공간에서 다른일을 하고 숨만 같이 쉬는데도요. 다만 , 제가 성욕은 많은데 남친하고 하는것도 좋긴하지만 만족이 안돼요. 잘 하지도않지만 하게되도 다른 남자랑 하고싶습니다. 파트너를 구해서 성욕을해결해도 된다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동의는 구했는데, 구해본적은 없어요. 남자친구가 그렇게까지는 안했으면 좋겠다 자기가 운동하고 노력하겠다 얘기한게 벌써 몇달이예요. 자기가 해결해줄 것도 아니고 노력하고 있는것도 아닌데 저만 이렇게 힘들게 참고 지내니 주기적으로 미칠것 같아요. 닉을 공개하고 아예 파트너를 구한다고 글을 쓰고싶은데 너무 고민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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