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락 닿자마자 박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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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안 잘거라는 내 말에도 오케이
대신 키스만 하자는 말에도 오케이 진짜 진심으로 보고싶었던건가 나란히 누워 티비를 보다가 자리를 바꿨다 내 가슴 위로 네 손이 올라온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냥 내비뒀더니 날 껴안아서 키스 해버리는 너 역시 입술이 두꺼워서 감촉이 끝내준다 혀와 혀가 감기는 속도도 방향도 딱 알맞다 은근슬쩍 손이 내 바지 속으로 향한다 팬티가 없는걸 안 네 반응이 귀엽다 하여튼 너랑은 분위기가 잡힐랑 말랑하면서 애매하다 내가 입고 있는 옷이 원래 네 옷이라 그렇게 잘 벗기는건지 아님 원래 여자 옷을 잘 벗기는건지 얼결에 벗겨져 한쪽 팔을 빼내니 통통한 가슴 한쪽이 네 얼굴 앞에 있다 부끄러워서 웃음으로 무마해보려고 했는데 내 가슴을 빠는 너가 사뭇 진지하다 따뜻하고 뜨거워서 등이 절로 들썩인다 그 밑으로 들어온 네 손이 또 따뜻하고 뜨거워서 다리가 베베 꼬인다 내 상의를 다 벗기고 날 뒤로 돌리더니 러브젤을 내 등에 한가득 뿌린다 차가울거라며 미리 말해주는 모습이 또 다정하다 미끄덩거리며 중심을 잃고 날 꾹 누르는 너는 참 어설픈데 간간히 내 엉덩이를 가르고 보지를 훔치는 너는 참 능숙하다 언제부터 준비했던건지 내게 안대를 건낸다 아까 판타지를 물어봤던 네 말이 이제야 이해간다 능구렁이 안대를 쓰고 바로 누우니 마사지가 아니라 애무가 시작된다 절로 오므려지는 다리를 벌리라는 명령이 원망스러우면서도 야해서 허벅지가 살짝 떨렸다 눈을 가리니 네가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잔뜩 긴장한다 내 머리맡에 자리를 잡는가 싶더니 내 입에 네 자지가 물려진다 키스를 하고 싶었던 나는 네 자지를 키스하듯 빨았다 잘 빤다며 상처럼 내 보지를 더 세게 문지르리는 너때문에 다시 다리가 모아지고 허리가 휘고 신음이 튀어나온다 내가 느끼는 표정을 보면 흥분하는 너 지금 내 표정을 봤으면 바로 박았을텐데 안대에 가려져서인지 네 인내심이 대단도 하다 . 그후로는 박박 야한말 박박 지난말 박박 야한말 박박 휴... 아침에도 하고싶었는데 분위기도 모르는 네 자지가 야속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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