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험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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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을 교제한 여자친구가.
저 만나기전부터 희귀병인 난치병에 걸려있었어요. 이걸 저한테 숨기고 계속 만나왔는데 (여자친구 나름 어느정도 치유가됐다는 계산하에.. 저는 여자친구의 친한언니를통해 병에대해 어렵게 전해들었구요) 이번에 재발을하면서 이제 불치병단계로 접어들었고 이제 정말 얼마나 더 살수있을까하는 불안함에 사로잡힌 단계가되며.. 저와의 연락을 끊었어요. 최근 재발로 숨길수없는 외과적 수술흉터까지 눈에띄는곳에 생기기까지했고. 모든 사실을 알고있는 나는 무작정 찾아가는등의 이기적행동도 할수 없고.. 보고싶어도 울고있기만하는 여자친구 상황도 전해들었고... 이렇게 미치겠는데 끝까지 비밀로안고서 혼자 갈길가겠다는 여자친구가 참 독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나만해도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라는 생각이드는데.. 여자친구는 나보다 몇배 힘들게 뻔하니.. 어디가서 털어놓을수도 없어서 끄적여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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