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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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하다가 백수가 되었습니다. 현재 30대초반이고 원래는 가족사업을 운영중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나름 성실하고 착실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니 눈앞이 깜깜하네요. 제가 딱히 기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는데,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면 어떻게든 하겠지만 더이상 장래성이 보이지 않아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장 눈앞이 깜깜하고 뭐라도 하고자 새벽우유배달을 시작했는데. 딱히 대안을 떠오르지 않습니다. 지금 30대 초반에 모아둔 돈은 5천만원정도이고 제 사업이나 장사를 해보고싶은데, 순전히 나의 의사가 아닌 어쩔수 없이 내몰린 현실로 이럴수밖에 없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어렸을때 공부나 열심히 해둘껄... 요즘에 익게에 하고싶다 외롭다 박고싶다 이런글들이 많은데 이런 우울한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지금으로서는 딱히 뾰족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네요. 어찌하는게 현명한 방법일지.. 자존감만 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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