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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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들이랑 섹스얘기 개방적으로 하는 편인데요. 저와 친구들은 대부분 대화가 잘되는 사람에게서 성적 매력을 느끼더라고요. 대화라는게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발화자의 의도만 파악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건데 정말 상상이상으로 대화를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ㅋㅋㅋㅋ 특히 기승전섹+내맞맞아 유형. 뭘 말해도 자꾸 자기랑 섹스하자는 말로 듣고, 여자한테 뭔가 강요하는 유형 은근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유형은 대화의 맥락을 못 읽는 타입이더라고요. 솔직히 머리 나빠보여서 이런 타입들에게서는 섹스도 별로 기대되지 않고.. 기승전섹+내말맞아 유형 예를 들자면.. ex) 나 요즘 어깨가 많이 뭉쳐서 한의원 갈까봐. ☞ 마사지하고 섹스 한 판 하면 풀릴거야(ㅡㅡ무슨논리?) ☞ 지금 가슴크다고 자랑하는거야?(이 대답 들은 친구는 성희롱으로 신고할까 했대요) ex) 나는 술 먹으면 아무나랑 몸 섞어서 술 자제 중이야. ☞ 역시 여자는 술을 먹여야 해(...?내 말 듣고 있니?) ex) 카섹이 재밌대서 몇 번 해봤는데 나랑은 안맞더라. ☞ 나랑도 하자. 나랑 하면 달라.(안.맞.다.고) ex) 나는 애널이 정말 싫고 하고싶지도 않아. ☞ 니가 아직 애널 좋은걸 경험 못해서 그래.(본인이 뒤로 해보셨는지..?) 이런거 얘기하면 여자 쪽이 흘린거 아냐?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전혀 아니고.. 그냥 섹스토크까지는 자유롭게 하는 지인들과 대화 중에 나온 황당한 상황들입니다. 아무리 섹스토크까지 하는 개방적인 사이라고 해도 '섹스'를 주제로 얘기하는거지 '너랑 섹스하고 싶다'가 아닌데 저런식으로 대화하면 천년의 욕정도 식는 것 같아요. 그냥 말을 있는 그대로 들으면 될텐데 왜자꾸 자기 욕구대로 해석하는지 모르겠어요ㅋㅋ 그전에 무슨 텐션이 있던 것도 아닌데.. 다들 대화에서 막혀본 경험 있으신가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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