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여리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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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바라보는 나이에 대학시절 후배, 결혼하지 않고 혼자사는 후배와 주말에 골프를 치러가게 되었는데, 평소에 가끔 얼굴보며 한잔씩 할때는 몰랐는데... 공을 치는 모습, 손목을 보니 참 여리더구나. 지난번 술 한잔하고 여자 혼자 산다는게 쉽지 않다고 울먹이던 생각도 나고, 같이 간 골프멤버들은 자기 공 치러 간다고 다들 앞장서 가는데, 옆에서 네가 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 앞으로 언제 또 같이 골프치러 갈지는 모르겠지만, 잘 살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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