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을 돌이켜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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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홀에 들어와서 30대부터 40대 초반까지 있던 경험담을 늘어 놔보고 문뜩 생각이 들었다. 정말이지 경험하지 못했던 섹스를 했다는 사실 외국인, 유부녀,연하, 연상, 참 많이도 만났다. 난 돈도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몸이 좋다는 것도 아닌 평범한 남자인데 이성이 나에게 좋다고 하는 이유가 뭘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느끼는 결론은 섹스는 타이밍이 맞는 것 같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상대가 나를 허락하는 타이밍이 있었던 것 같다. 만나는 이성에게 물어보면 사근사근하고 인상이 좋다. 쿨해보인다 또는 데리고 다니기에는 창피하지 않다 등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제일 많이 들었던게 만나면 편안하고 기분좋다 나는 최대한 이성을 존중해줄려는 태도 비중이 많은 편이었던것 같다. 분위기에 맞추어 내가 리드 할 때도 있지만 이성이 말하는 모든 대화를 들어주고 맞장구 치는 스타일이다. 과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스타일이기도 했고 유행이나 장신구에 관심이 없다 그냥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만 하고 다니는 나란 놈 반대로 만나왔던 이성들은 자유분방하고 나의 현재 상황(유부남)인걸 알고도 배려심 있게 이해해주었다. 잠깐이지만 차 한잔 마시는것도 즐거워하고 순간의 기쁨과 흥분을 위해 만나는 것에 개의치 않는 그런 이성들이었다. 가끔은 그냥 단순한 데이트만 좋아하는 이성도 있기도 했다. 데이트만 할때는 마치 중학교때 첫사랑을 만나던 때처럼 설레기도 했다. 말그대로 섹스를 위해 만났던 것이었다. 그 순간 서로에 대해 몸으로 대화하는 그 방법을 택했다. 여러 불리한 상황은 저멀리 버려둔채 오로지 섹스만 하는 만남 이성도 나와 섹스를 할때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때에만 섹스를 했다. 헤어짐에도 서로 쿨하게 자연스럽게 헤어져서 지금까지는 문제없이 지냈다.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 책임감은 내가 감당할 수있을지도 의문이지만 그런일이 안생기고 지낸다는게 다행이다. 썰을 쓰다보니 들었던 생각이었네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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