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
1
|
||||||||
|
||||||||
항상 바쁜 사업가로 운동 할 시간도 없다고 일에 빠져 사시는 한 여성사업가. 한 동안 연락이 없다가 얼마전 연락이 왔다. 목소리에 힘이 빠진듯 기운이 없어 보였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녀는 한눈에 봐도 수척해 보였다. 그 동안 병원에 있었다고... 갑상선암이었다고... 참~그렇게 열심히 사시던분 내 몸관리는 소홀해 하셨는지 뒤 늦은 후회로 이제는 새 삶을 살겠다고 한다. 주치의 한테서 마사지 받아도 된다는 얘기 듣고 간만에 관리 받으러 왔다. 암 수술때 림프절도 제거해서 요즘 다리가 많이 붓는다는 그 말에 나도 모르게 울컥해 진다. 일과 집 밖에 모르시던 분이 이제는 운동.사우나.마사지로 인생 경로가 바뀌었다고....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