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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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수술관련으로 의사와 면담이 필요해 오전 일찍 퇴근 병원일 마치고 낮맥을 하고 싶었지만 꾹참고 집으로 팽이버섯 두개사서 달걀풀어 팽이버섯전 야무지게 먹고 뽀드득 거리게 냉장고 청소 (냉동실 정리는 내일하자..) 땀난김에 욕실바닥에 깐 매트 다 걷어내서 버리고 바닥부터 벽까지 세척제 뿌려 구석구석 뽀득뽀득 청소 ( 마음이 힘들때는 몸을 조금 괴롭혀줍니다 ) 샤워하고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어놓고 올누드로 대나무 돗자리위에 누우니 여기가 천국 >_< 땀흘렸더니 생수도 맥주만큼 시원하고 맛있네요. 버스에서 눈물이 쏟아질만큼 조금 마음이 힘든 날이였지만 오늘 하루도 잘 보냈으니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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