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익명성의 자유? 그리고 불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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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치입니다 :-) 종종 익게에 사진도 올리고 글도 올리고 댓글도 다는 레홀러예요. 저는 제 글 어디에도 "날씬하고 이쁜 사람입니다" 라고 적지 않습니다.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날씬하지 않고 살집이 있으며 취향이 상당히 타는 몸매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저는 제 몸을 제법 좋아합니다. 개선점이 필요하다면 제가 알아서 개선하려고 하구요 (쉽진 않네요) 게시글을 올릴 때는 그저 제 몸 중 가장 성적으로 어필하기 좋고 보기 좋아 보인다는 곳을 찍어 올릴 뿐이고 그걸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종종 더 올리는 .. 딱 그정도예요. 사실 뱃지 안주셔도 됩니다. 이미 많이들 주셔서 ... 이 글을 빌려 감사의 인사도 드려요 ^^ 제가 사진을 올려서 바라는 것은 약간의 근황 알림과 반응 정도입니다. 적지만 노출 성향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받으면 좋거든요. 글을 올리시는 분들 보면 다들 관심과 반응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없을 거라 생각해요. 말이 길어졌는데.. 최근 제가 올리는 사진에 종종 개돼지다, 돼지다 하며 절 모욕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측은하다가도 사실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이 나쁘기도 하네요. 날 직접 만나도 저런 말을 뱉을 수 있는 사람일까 싶기도 하구요. 익명성이라는 게 여러분들 그리고 저의 익명성을 보장해주어 좀 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장점을 주었는데 그게 무기가 되어 사람을 찌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을 하면 글을 쓰는 자유가 본인한테도 있다고 하는데 .. 남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그 자유를 누려야 하나요? 정당한 비판이라면 달게 받겠지만 감정만 소모하는 비난이라면 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니 제 글이 보여서 보기 싫으시다면 조용히 뒤로 가기 하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익게 활동을 활발하게 하다가 잠시 레홀을 안 들어오기도 했는데, 쉬기 바로 전에도 이런 반응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작은 댓글 하나에 마음 쓰는 게 싫어서 안 했던 것 같은데.. 요즘 익게 상황 보면.. 그냥 안 하고 넘어가는 게 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익게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닉네임이나 사람이 특정되고 싶지 않아서지 자신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자게에 올려 할 수 없는 말은 익게에서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모두 클린하고 소통에 제한 없는 즐거운 레홀라이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자소서에 첨부한 사진인데, 하도 익게 활동만해서 모르실까봐 첨부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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