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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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태어났을 때 이미 세상에 존재하던 것은 모두 정상이다. 요즘 커뮤니티가 뜨겁습니다.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나와 다르다고 비정상이라고 정의하면 곤란합니다. 틀린것이 아닌 그저 나와 다를 뿐이지요. 여기에 컨텐츠(글, 사진 등)을 올리는게 좋은 일일지 나쁜일일지는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의 책임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그 책임이 부담스럽다면 익게의 힘을 빌려 컨텐츠를 올리기도 하죠~ 커뮤니티는 컨텐츠가 많아야 활성화가 됩니다. 볼게 없고 재미가 없는 커뮤니티는 인기가 없어지는게 당연합니다. 여기에 게시물을 올리는 분들은 어떤 방식이든 커뮤니티에 영향을 주고 있으신거죠~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는건 그 영향이 부정적으로 느껴지거나 너무 이기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 공간은 비즈니스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라고 하면 무척 상업적인 표현으로 생각하실 테지만 누군가는 섹스가 하고 싶어서, 누군가는 다른 사람의 섹스가 궁금해서, 자신의 성향 표현을 극대화 하고 싶어서, 다른면으론 떨어진 자존감을 위한 해소의 공간이거나 오프라인 만남 및 모임이 목적인 사람 등등이 있을 것입니다. 이 모두가 개인적인 비즈니스 이고 이 비즈니스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고 자신에게도 이득(?)이 생깁니다. 어찌보면 회사에서 강요하는 기본적인 마인드네요. 앞에서도 이야기 드린 “결혼의 종말”이란 책에서도 결혼의 본질은 비즈니스라고 말합니다.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비단 결혼뿐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인간이 벌인 모든 행동은 '비즈니스'로 엮어도 전혀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하물며 섹스,연애, 결혼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저는 아직도 섹스와 연애 특히 결혼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잘 모르겠지만, 우리의 열정이 금세 타올랐다가 식어버리는 횃불이 이기도… 은근한 온기가 시나브로 퍼지는 온돌에 가깝기도 하는 것이. 그리고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훨씬 성숙하고 고차원적인 사랑으로 보이는 듯. 표현하는 사람, 듣는 사람, 이야기 하는 사람, 응원하는 사람 등이 누군가에게는 정열적으로 불타거나 따스하게 표현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역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섹스, 연애, 사랑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제가 독서단에서 얻은 교훈이기도 합니다. 행복한 연말을 준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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