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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레홀을 좋아하지(feat. 바디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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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조회수 : 1984 좋아요 : 5 클리핑 : 0
오늘 아침 샤워하기 전에 잠시 눈바디 잘칵하면서
레홀에 올려야지~ 룰루랄라~ 했더랬어요.

생각해보니 저는 레홀 하기 전에도 다이어트 했고, 운동 했고, 식단조절 했고, 피부관리 했고, ootd도 찍었고, 눈바디도 찍었었어요.
저 혼자 저 자신을 돌보느라 그 모든것들을 해왔었고, 그냥 저만의 만족이었죠.
그러다 우연히 레홀을 알게됐고, 처음엔 고민되는 일들을 털어놓는 대나무숲 같은 느낌으로 혼자 독백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어요.
그동안 관리해온 내 몸이 남들 보기엔 어떨까?

제가 한참 자랄땐 스키니한 몸이 예쁘다는 인식이 컸어서
가슴크고 골반 큰 제 몸은 항상 뚱뚱하다고 여겨져서
살면서 단 한 번도 제 몸이 예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고,
실제로 제 몸을 예쁘다고 했던 사람도 없었어요.
생각해보면 실제로 나체를 누구에게 보였던 적도 별로 없었고,
살다가 중간에 살이 많이 쪄서 못난던적도 있었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인다해도 그렇게 표현을 잘해주는 사람이 아니었다보니
제 몸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제 몸에 대한 자존감이 낮고
바디이미지가 굉장히 부정적이었던거죠.
(이것도 레홀 와서 나중에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한번 물어보고 싶었어요.
물론 너무나 멋진 사람들에 비해서는 비루할 수 있는 몸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내 나름의 노력이 내 몸에 조금은 티가 나지 않을까?

그렇게 시작했던 바디샷 게시였어요.
처음엔 단순히 몸평가?를 원했고,
생각보다 친절한 반응에 어리둥절하고 고마웠어요.
기분도 좋았고 그래서 내 몸이 괜찮은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됐어요.
그래서 레홀이 너무 고마웠어요.
그 어느누구도 해주지 않던 말을 들을 수 있어서..

이젠 제가 제 몸을 사랑하게 됐고
이렇게 드러내는걸 즐기게 되었어요.
칭찬받아 좋다 이런것보다는 뭔지 모를 자유로움과 해방감이 느껴져요.
집에서도 혼자 있을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가 너무 좋아졌어요.
이게 어떤 성향인지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누드인 제 모습이 뭔가 좋아졌어요.
그래서 종종 이렇게 공유하고 싶어요.
같이 자유롭고싶은?ㅎㅎ

엄청난 철학이나 특별한 성향이 있거나 하진 않아요.
왜 이러냐고하면 그냥.. 그냥요. 라고밖에 얘기 못할것 같아요.
이런걸 현실에서 누구에게 이야기하고 공감받을 수 있을까요?
미쳤다고 손가락질 하지 않을까요?
근데 여기서는 가능해서 좋아요.
그래서 저는 제 일상에서 가장 자유로울 수 있는 레홀이 좋은가봐요.
사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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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벅지26인치 2023-11-21 23:36:10
검스가 각인된거같아요.. 다른버젼 기다립니다. 스타킹에 감싸인 누드기대중♡
클로 2023-11-21 10:01:42
어떤 기분인지 알것 같아요.집안에서도 나체로 있어보게 되고,자유로운 느낌
사비나/ 네 언제부턴가 좋더라구요^^
뾰뵹뾰뵹 2023-11-21 06:39:01
레홀에서 자유를 맘껏 표현해요 넌 그만큼 몸매가 죽여줘요
사비나/ 땡큐
허니자몽 2023-11-21 00:32:13
하얗고 여리여리 이쁘십니다 :)
사비나/ 팔만 여리여리한건 안비밀 :)
으흠흠흠 2023-11-21 00:02:40
레홀은 다들 성에 대해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곳이죠
사비나/ 동의합니다^^ 언젠간 모든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네요
gentlegj 2023-11-20 23:38:14
자신감을 가지세요 가슴과 손만봐도 반하는 1인이 있습니다 ㅎㅎㅎ
사비나/ 의외로 손을 보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훈훈한놈 2023-11-20 23:22:50
와....보자마자 바로 반응이... 손도 이쁘신데 가슴은 진짜..♡
사비나/ 그런반응 아주 바람직하군요?ㅎㅎ
소리나면아픔 2023-11-20 22:38:13
아름답다
사비나/ 어머. 감사^^
끼룩끼룩1 2023-11-20 22:30:13
항상 반쪽만 ㅠㅠ 좌우를 모두 오픈하시죠
사비나/ 전신 오픈한적 있는뎅ㅎㅎ 못보셨구나 ^_~
끼룩끼룩1/ ㅠㅠ 그러셨군요. 좌우대칭이 진짜 미녀의 기준! 그런 점에서 하ㅅ.. 아니 사비나님은 미녀의 기준을 만족할듯요 (물론 전 못 봤지만 :P)
희망의끈 2023-11-20 22:26:38
워너비. 핸들링. 조퇴. ^^
사비나/ 조퇴는 무엇?ㅎ
섹종이 2023-11-20 22:16:29
가늘고 얇은 팔 가늘고 긴 손가락에 눈이가네요
사비나/ 사진찍으면 유난히 팔이 더 가늘어보이게 나오더라구요ㅎㅎ
왔어요 2023-11-20 22:03:08
미쳤어요
몸매가 미쳤어
팔다리도 길쭉길쭉하고 가는 발목에
미친거 인정합니다
사비나/ 제 몸이 그렇다는거, 그게 예뻐보인다는거 다 레홀러들이 알려주셨어요ㅎㅎ 그래서 고마워요^^
marlin 2023-11-20 21:59:25
멋진몸 꾸준히 유지해
제 눈을 오래오래 즐겁게 해주길 바래요~^^
사비나/ 다같이 함께 즐거웁시다~~>_< ㅎㅎ
marlin/ 공유 하는건 내스타일은 아니지만 멋진몸 이니 양보 합니다 ㅋ
사비나/ 임자 생기면 조금 자제할지도 모르겠네요?^^
블랙아머 2023-11-20 21:58:22
몸매를 더 빛나게 하는 하얀 피부와의 조화,,,
사비나/ 제 피부 하얀것도, 그런 피부가 좋다는 것도 최근에 제대로 알았네요ㅎ
바스티유 2023-11-20 21:56:18
자존감 높아질 만 하시네요.
사비나/ 헿^^ 이젠 남의 평가 상관없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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