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사람=섹스=새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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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중학교때 부터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면 모든 작품을 읽는 습관이 있었어요 (김진명, 로빈쿡, 시드니샐던, 김영하, 알랭드보통, 헤르만헤세, 제러미리프킨, 박완서, 한강, 최은영 등..) 그러다가 제가 늘 비슷한 종류의 책을 읽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저와 생각이 다른 저자의 책은 안읽게되고 저도 모르게 무시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채사장님의 책을 읽다가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책' 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동안 편한 책만 보다가 지금은 불편하게 만드는 책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ㅎㅎ 여전히 노잼인 책들도 많지만, 가끔 신선한 충격을 주는 책을 발견하면 정말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더라구요! 사람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오래 봐왔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들, 생각과 사상이 비슷한 친구들과 만나는것은 그 나름대로 여전히 기분 좋은일이지만 저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성향이 다른사람을 만나는일도 즐겁더라구요. 해서 가끔은 일부러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불편하고 어색한 그 느낌을 즐기기도(?) 해요.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간접경험하는것이 재밌기도 하구요. 그러다가 제가 그동안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유레카. 섹스도 마찬가지인가봐요. 새로운 사람과의 섹스는 늘 즐겁고, 저를 반성하게(?) 하기도 하고, 앞으로 이런점은 더 잘해봐야지(?) 다짐하게도 해요 ㅋㅋㅋ 미스터션샤인의 김희성처럼 항상 유쾌하게. 그러나 속은 뜨겁고 강하게 살고 싶어요. 살아가는데 정답이 없는만큼, 매순간 새로운 마음으로 걸음을 가볍고 경쾌하게 걸어보면 어떨까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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