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쓰레기 숙녀가 되지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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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만들기 싫었지? 나도 그랬어. 근데 내로남불은 아니지 어차피 너의 사진과 나의 글 모두 저격전까진 누군지 몰라. 근데 너는 사진으로 날 불편하게 했으면서 내 글이 널 불편하게 하는건 못 참겠니? 누가 알아챌까 봐 걱정 돼? 그럼 내 마음은 어땠겠니? 너도 느껴봐 내가 아파서 표현하는 건데 네가 뭔데 이래라저래라 명령질이야? 나중에 제대로 이불킥 차겠지만, 난 글 지우지 않고 볼 거야. 내 생각이 어땠는지 어떤 감정이었는지 되새길거야. 넌 끝까지 이악물고 무시해 새롭게 들어올 나의 귀여운 섭에겐 더 좋은 주인이고 싶고 너에겐...글쎄? 네가 날 그리워하면서 다시 찾아올지 모르겠지만 온다면 품어줄게. 널 그대로 인정 할게. 대신 내가 하라는 건 다 해야할거야. 그래 난 네 몸이 그립다는걸 인정했고 이것으로 너에게도 내 자신에게도 진거지. 깔끔하게 인정하고 실컷 화내고 슬퍼하고 넘어가려구. 왜 갑자기 몇시간 전과 분위기나 생각이 바껴서 개같이 부활했냐면 네가 그랬지? 널 쓰러뜨리는 팸돔은 드물다고. 나같은 사람 구하기 힘들다고 난 이번 교훈으로 날 다시 믿어보려구 너같은 섭도 커버했는데 다른 섭은 커버 못하겠니? 돔으로서 첫 섭을 맞이하고 제대로 신고식 했다고 생각하게 그리고 네가 날 떠난거 후회하라고 유기된 돔이 된 건에 대하여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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