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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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홀을 하다보면 일정하진 않지만 어느 순간 "현자타임"이 오네요.
바쁜 와중에도 레홀의 글 하나 놓칠세라 들락날락 거리던 자신은 언제 그랬냐는 듯 건전지가 끝난 시계 마냥 멈추죠. 저만 그런 것 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이 그런 시간이네요. 그렇지만 사계절이 돌고 돌아 다시 오듯, 레홀은 멈췄다가 문득 생각 나서 들어오면 재밌죠. 그래서 요즘 일상에 집중하고 레홀은 잠시 잊어봅니다. 과몰입 한다면 잠시 멈추는 것도 좋지요. 여유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다르더라구요. 다른 레홀러에게도 이지만 저에게 말하는 겁니다. 스스로를 사랑하여 잠시 멈춰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려 합니다. 좋아하는 레홀이란 공간에 스스로의 감정에 취한 글을 써 유감이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람들을 알고, 지난 1년간도 잘 지냈구나 생각합니다. 모두 남은 연말 회자정리 잘 하시고 행복하시고 건강이 늘 함께 하길 바랍니다. 레홀 탈퇴하냐구요? 아닌데요? 그냥 인사한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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