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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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거같아
일단 최근에 올렸던 지인건은 아주아주 잘 해결됐습니다. 덕분에 많은분들의 염려섞인 메세지를 받아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제가 뭐라고ㅎㅎ 그 글을쓰기전부터 쓰고나서도 아마도 속으로는 형수와는 섹스를 하지않겠다고 마음을 먹었던거 같아요. 그럼에도 괜히 사람들이야기 듣고싶은 마음에 글을 썼던거같습니다. 글을 쓰고난후에는 안해야겠다는 확신마저 생겨서 오히려 앞으로의 사이나 어색함 등등 고민이나 근심이 사라졌고 후련함마저 들었습니다. 현실이 가끔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픽션같다고... 누가 이런글 올렸음 속으로 조작이나 관종이라 했을텐데요ㅎㅎ 어쩌다 이런일이 저한테 일어났나 싶습니다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이렇게된이상 형수를 여자로 상상하고 저여자랑 섹스하면 어떨까같은 생각을 안해봤다면 거짓말이지만 남편이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면 했을텐데 남편이 제 가장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안하는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형님과의 관계는 그 후로도 아주좋습니다. 여전히 연락자주하고 어제 저녁에 만나서 정확히 오늘 오전1시까지 둘이 소주6병먹고 깔끔히 헤어졌구요 그 이야기는 술이서로 들어갔을때 지나가듯 한번 하긴했는데 서로 유쾌하게 넘겼습니다... 형님도 제가 먼저 하겠다고 하지않는이상 입밖으로 꺼내지않을거니까 맘편히 생각하라구요ㅎㅎ 너도 시간이지나서 결혼생활하면 어쩌면 이해할수있을거다 남녀관계의 문제는 당사자들만 아는거니까 이해해달라 딱 이렇게만 말씀하셨습니다. 술취해서 형님폰으로 형수랑 셋이 영통도하고 취해서 저처럼 급격히 살찌고 못생긴사람말고 관리잘된 형님이랑 알콩달콩사시라고 서로 웃으면서 통화했네요 여튼 저 나름대로 해피엔딩입니다. 걱정 조언해주신 모든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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