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있었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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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맨몸운동 이것저것 하다가 더이상 발전이 없다고 느껴 8월부터 헬스장을 다녔어요.
그래도 다년간의 운동경력과 쉽게 펌핑되는 체질이었기에 한달만에 그냥 티를 입어도 가슴크기가 부각되어보일 정도가 되었죠. 그렇게 운동하다보니 저랑 비슷한 시간대에 오는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두명의 시선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어제, 그 두명이 쭈뼛쭈뼛 찾아오더니 "저기.. 운동 좀 가르쳐주실수 있나요??" 하길래 많은 생각이 스쳐갔죠.. '어려보이는데..? 철컹철컹은..? 게다가 난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래도 모른채할수 없어서 성심성의껏 알려줬습니다. 운동을 하다보면 어쩔수없이 스킨십을 해야해서 조심스럽게 손을 갖다 대어보니까 별 거부감이 없더군요.... 그렇게 마무리 운동까지 끝내고 먼저 헬스장을 나오는 중 뒤에서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형 내일은 언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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