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좋은거 쓰고 싶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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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넷이고 아들이 하나인 집이 있었다. 막내 남동생은 착하고 곱상하고 예쁘게 생겼었다. 누나들은 그 착한 남동생에게 생리대 심부름을 시킨 것이었다. 위로 누나가 넷인데, 네 명의 생리대 심부름만 해도 장난이 아니었으나 남동생은 너무 착해서 누나들의 심부름을 아무런 이의없이 해 주었고 그 심부름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2학년때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엄마와 누나들의 생리대가 갑자기 하나둘씩 없어지기 시작한 것이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없어질 이유가 없는 생리대가 없어지니 혹시나하는 생각에 막내 남동생의 책가방을 뒤져보았다. 그러자 거기에는 생리대가 있었던 것이였다. 엄마하고 누나들은 놀라움을 금치못하고 막내 남동생에게 꾸짖었다. 막내 남동생은 울면서 엄마와 누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으앙~~! 왜 엄마하고 누나들만 좋은 화장지 써? 나도 좋은거 쓰고 싶단 말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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