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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se_후기) 홍대레즈비언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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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se_후기) 홍대레즈비언들을 만나다.

어제도 레즈비언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홍대에 7시쯤? 도착해서 레드스터프에 먼저 들러서 맥주 한잔하면서 팀장님과 담소를 나누며 손님들 오시면 제품설명도 해드렸죠.

쫌 시간이 지낫나? 감동대장님과 첫째토토언니 그리고 다수의 에세머 분들이 레드스터프에 오셔서 반가웠습니다.

맥주 두 세잔 마시고 시간 때우다가 전 저녁 9시쯤 레즈애들을 만나러 홍대 놀이터로 갔습니다.

역시나 모여있더군요.  짧은 머리부터~ 긴머리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레즈친구들을 만날수 있었고, 서둘러 술집으로 향했고, 예전엔 레즈전용술집이었지만 지금은 일반 술집으로 바뀐 노라바라로 갔습니다.

방이 다 찬지라 어쩔수 없이 노래방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고, 거기서 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레즈 대부분의 여자들은 바이성향의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전 여친의 충고로 저는 바이성향을 숨기고 만났습니다.

서로 성향 (부치, 팸, 무성향, 일스) 등 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술이 들어가자 점점 야한 이야기가 시작되었죠.

대부분의 나이대가 29살 언니 빼고는 전부 20대 초반이라 제가  좀 야한분위기로 전환을 했죠. 섹스부터 애무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자 저보고 변태라고.. 그래요. 나 변태 맞아요~~~!!! ^^

아무튼 술이 들어가고 기분은 좋아지고, 슬슬 요즘 핫한 레즈비언 클럽 라리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도 전여친 때문에 라리라는 곳을 알았지요.

라리는 역시 핫했습니다. 비주얼도 장난 아닌 언니들도 꽤 많았구요. 다들 남의식하지 않고 키스하고, 뽀뽀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였고, 저도 좀 이곳 저곳을 기웃기웃하다가, 맨뒤에 바 근처에 있는 잘생긴 외국인 부치 발견..!!

와우..!! 역시 비주얼은 왓던 부치들 중에 탑이었습니다.  유럽풍의 고급진 얼굴에 샤프한 이미지... 여자지만 반할것 같았고, 거기서 바라보고만 있지 않은 성격이라 우선 말이라도 걸어보자는 심정으로 그 외국인에게 갔지요.

그녀는 흔쾌히 저의 인사를 받아주었고, 26세 저랑 동갑인데다 법대를 다니고 있는 스페인여자였습니다. 그녀는 실제 가까이서 보니 얼굴도 정말 작았고, 키도 컸으며, 정말 와.. 미쳤다 싶을 정도로 이목구비가 너무 이쁘게 생겼습니다. 정말 내 여친으로 두고 싶었죠...!!

되도 않는 영어 써가며 뻐킹잉글리쉬에서 배운 "You are so hot I almost spooged~! , I'm so dirty and naughty girl~~~"
이라고 말하자 그녀는 갑자기 저를 퐉 안더니 키스를...??!!! 하는것이었죠.. 꺅!!! 그녀의 혀는 달콤하고도 매혹적이였죠..^^

그리고 그녀의 연락처를 받고 다음 만날날을 기약하며 저의 미국스타일의 이름 "제니퍼"  라고 알려주었죠....!!?

그리고 그녀가 자리를 떠나자 저는 이곳 저곳을 두리번 거리고 있었는데, 누가 갑자기 저의 등을 툭 쳤는데, 보니까 저랑 친하게 지내던 레즈친구...!! 오랜만에 보는지라 엄청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여친이 생겼더군요. 축하해 주었고, 그 친구와 그 여친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나와서 뉴페이스라는 레즈전용 술집으로 갔습니다.
그때 시각 새벽 5시... 헉...!!

셋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저에게 여자를 소개해준답니다. 저는 무조건 콜이라고 했죠^^ 전 양성애자니까요. 바이성향의 최고의 장점이죠^^ 이성과 동성을 동시에 사랑할 수 있는 뭐랄까.. 매력이랄까??  암튼 뭐 그렇습니다.

그렇게 셋이서 7시까지 술을 먹고 해장하러 24시간 하는 설농탕집으로 고고고~!

해장하면서 속이 풀리니 자고 싶었습니다. 그 레즈 커플은 저에게 다른사람은 몰라도 내 남친은 어떤사람인지 궁금하다며 담에 넷이서 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했지요.^^

서로 헤어지며 다음에 또 보자고 약속을 하고 바이바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저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해주신 스페인 그녀에게 감사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레즈친구와 그 여친 그리고 초반에 만났던 다수의 레즈분들께 고맙네요!!

후기 끝♥♥♥

(첫번째 사진은 잘생긴 스페인그녀와 함께^^, 두번째 사진은 노란색티의 저의 레즈친구와 그 여친과 함께 찍은 인증샷 입니다.)
애널_프레이즈
섹스란 정말정말 좋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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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el 2017-10-05 22:32:06
좋으셨겠어요..저두 애무 좋아하는데...ㅎㅎ
Mare 2016-09-20 03:57:36
스페인 언니와. 키.스... 부러...업... 습니다....ㅋㅋ
애널_프레이즈/ 조아요 ㅋㅋㅋ
Mare/ 나.나.나두.. 하고. 싶은데..ㅋ
우럭사랑 2016-09-19 18:42:31
와우 바이바이
프레는 양성이라 성택의 폭이 엄청 넓을듯
역시 멋져불어~^^
애널_프레이즈/ 크크크크크키키ㅣ키키
-꺄르르- 2016-09-19 18:35:30
게이들은 티가 잘 안나는데 레즈분들중에선
남성인지 여성인지 햇갈리는 스타일과 일반적인 여성 스타일 의 커플들이 꽤 많드라..
애널_프레이즈/ 웅웅 다들 달라요~~!!
콩쥐스팥쥐 2016-09-19 12:21:16
조으다~~~~
애널_프레이즈/ 그치그치 ㅋㅋㅋㅋ
레드홀릭스 2016-09-19 10: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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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_프레이즈/ 감사합니다^^
켠디션 2016-09-19 08:19:45
언제나 유쾌하셔~ㅋ^^
애널_프레이즈/ 크크킼키키 그러게요
라라라플레이 2016-09-19 06:33:03
멋져요~~ 조만간 레드스터프에서 보잔  말을
섹시고니님이 아니라 프레이즈님께 하게되네요ㅋ
애널_프레이즈/ 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ㅋ크캬캬캬캬
르네 2016-09-19 06:15:04
뻑킹 잉글리쉬의 효능을 제대루~
애널_프레이즈/ 그러니까요 ㅎㅎㅎㅎ 테드님에게 감사를^^
애널_프레이즈 2016-09-19 04:17:59
크크캬캬캭
애널_프레이즈/ 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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