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성을 깨우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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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아무일도 없었던듯 애써 태연한척 일을 한다.
내 옆으로 선배가 지나가기만 해도 지난 밤의 기억이 살아난다. 절대 남자로 보면 안되는 그가 남자로 느껴진다. 수치심보다 더 큰 감정이 몰려온다. "아무도 쉽게 넘보지 못하는 날 무너뜨렸어!" '그의 여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그럴 수가 없잖아ㅜㅜ' 내 맘속 이성과 감정이 널뛴다. 또한..건드려 놓은 내 몸을..다시 한번 만져주길 바랬나보다. 장난감이 아닌..따스한 피부로! 하지만 그는 날 터뜨려놓기만했다.. 그렇게 정신줄 놓고 몇일을 보내고.. 그사이 그가 내게 선물하려 주문했던 어른장난감이 도착을하고 (난 주문하는 모습을 보며 여친에게 선물하는건줄 알았었다) 자존심 때문이었는지, 한참을 사무실 서랍안에 던져놨던 장난감들. 어느날.. 선배 앞에서 보란듯이 선물받은 그것들을 꺼내들고 집으로 왔다. 침대 한켠에 수건을 깔고 젤을 준비하고 그녀석들을 조심스레 수건위에 올려놓았다. 옷을 벗고 침대에 누워 내 골자기에 젤을 듬뿍 뿌렸다 '그래! 그까짓거 나 혼자 할 수 있어!' 처음 내게 에그를 쓰던 날 그가 그랬다. "여자들은 에그로 느껴도 결국 삽입을 원해" 그가 선물한 세가지의 기구들.. '내가 알아야 남들에게 이야길 해주지' 첫번째 녀석을 깨운다. 젤이 듬뿍 발라진 골짜기 골을 따라 움직여본다. 이내 다른 녀석으로 바꿔 다른 진동을 느껴본다. 그리고 어찌 써야는지 모르겠는 녀석을 들고 대충 켜보니 진동이기에 클리토리스에 대어본다. "음.." 길다란 녀석을 들고 삽입을 시도한다. 꽉 닫힌 문이 쉽게 열리지 않는다. '너무 굵어서 그런가?' '역시 기계라 내 몸이 원치 않나?' 몇번 시도하다 다시 클리토리스에 진동기를 댄다. '집중하자' "음..." "아..." "아..악..!!' 뭔가 날카로움과 함께 느껴버렸다. '불쾌해!" 내 손에 들려있는 섹스토이는 한쪽이 금속으로 되어있는 녀석이었다. '하..금속이어서 그랬구나..' '저넘 내게 맞지 않나봐' - 이때까진 홀로 그리 확정지어버렸다. 내 첫 섹스토이를 이용한 자위는, 느꼈지만 이렇게 그닥 좋지 않은 기억을 줘버렸다. 다음날, "어땠어?" 전날 섹스토이를 가지고 퇴근하던 모습을 봤던 선배가 궁금함을 가득 담은 눈빛으로 묻는다. ==============%%%%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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