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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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일어나. 아침이야" 달콤한 목소리에 이불밖으로 나온 뒤 잠에서 깨어나기 위해 샤워를 한다. 샤워를 마치고 수건으로 닦으며 거실에 앉아 화장을 하고있는 와이프에게 간다. "어딜 가려고?" "모야, 술에 취해 잊은거야." "어?...아...아..." "치, 일부러 일찍 준비하고 있었구만" "아냐, 가야지. 가자" 말을 하면서 자지쪽을 닦고서 돌아섰는데, 우연이었다. 내 자지가 앉아있는 와이프 볼에 닿았다. 순간 서로 멈췄다. 시간도, 공간도, 모두. 정적이 흐르며 서로 눈빛만을 교환한다. 순간. 와이프가 입을 벌려 내 자지를 삼킨다. '윽' 화장을 하고 있던 손은 그대로 둔채. 입과 목만 움직인다. 귀두까지만 입에 물고서 양치하듯 이리저리... '으윽' 내가 움찔거렸다. "자, 나머지는 자기 혼자해." "모야...중간에..." "나머지는 당신이 오늘 하는거 봐서, 저녁에" "야...그건..." "싫어?" "아니...그게...싫은건 아닌데...예열만 해놓고..." "어서 팬티나 입어" "어우야...진짜...끝이야?" 말없이 화장을 하고있다. 축 처진 내자지. 쿠퍼액만이 요도끝에 매달려있다. 아...짜증나. 일 하기 싫은 수요일 오후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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