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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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두 다리 사이에 부끄러이 숨어있는 언제나 그랬듯이 굳게 닫힌 너였지만 나에게만 활짝 열린 너의 분홍색 꽃잎 활짝 기지개를 편 나의 중심을 싱그러운 샘물로 유혹하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받아드리니 이제서야 우리가 만들어진 이유를 알겠거니 끊임없는 방아질 속에 흩뿌려진 나의 분신 언젠간 너에게 심어질 나의 일부를 위해 오늘도 난 본능에 의지해 너와 하나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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