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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나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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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크림 조회수 : 2605 좋아요 : 0 클리핑 : 0
새로운 곳에 와서 적응하느라 처음 올 땐 바짝 긴장하고 있다가

정작 와서는 여러 업무 외 적인 일들로 바빴어요. 집 구하기 서류 작업 등등등...

그러다 보니 정작 업무에는 소흘하게 되고 그런 채로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일은 하나도 못하고.

그런 생각이 문득 들면서 정신이 번쩍 들 법도 한데 여전히 머리는 생각하기를 거부하고 있어요.

아... 이 관성의 법칙 어쩌면 좋을까요.

이제 곧 일의 진행상황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데 아직도 마음은 콩밭에 가있네요.

콩밭이라기 보단 그냥 더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요...
크림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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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고있다 2016-10-10 23:41:48
누구나 그런 순간들이 생겨요.죄책감은 갖지 마시구요 어차피 때 방법은 2가지 뿐이에요.
그 상황을 자의나 타의로 벗어나게 되거나,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는 거죠.
써니케이 2016-10-10 23:09:06
새로운곳에 적응하려면  볼일도 많으시겠지만  얼렁  일처리하세요 ㅋ  그러다 왕창 깨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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