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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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쯤에 JTBC의 비정상회담에 홍석천이 게스트로 나온적이 있었다. 그가 동성 결혼에 대해 말하면서 그랬었다. 나는 그런 것을 꿈 꿔서는 안되는구나.....하고 굉장한 좌절감에 빠졌었다는 것. 그때 나는 그를 보면서 울었다. 동정심이 아니라 공감. 그리고 꿈에 그가 다시 나왔다. 다시 티비 화면에 그가 나왔다. 나는 다시 똑같은 방송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꿈에서는 '나는 그런 것을 꿈 꿔서는 안되는구나.....'까지만 나오고 화면이 멈췄다. 추워서 깨어났다보다. 울지는 않았던 것 같다. 지금도 울지 않고 있다. 하지만 주변의 모든 것들이 그렇게나 부럽게 느껴진다. 단순한 물방울 하나조차. 눈을 떠서는 안되었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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