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1시 - 다정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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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가 / 이조년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랴마는 다정(多情)도 병(病)인양 하여 잠못들어 하노라 > 배꽃에 흰 달빛이 그득 내려앉고 은하수를 보니 한밤중인데 이 한가닥 봄마음을 두견새가 어찌 알겠는가마는 정이 많은 것도 병인지 이내 잠들 수가 없구나 // 입춘이 되었고 비도 오고 다정이 병인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난치병인데 어떡하겠습니까 뒤척이는 수 밖에 # 이조년은 고려말 학자인데요, 형제가 다섯 이백년, 이천년, 이만년, 이억년, 이조년 이랍니다. # 그럼 이만 총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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