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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에 시오후키 경험을 물어보는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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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선수 조회수 : 2720 좋아요 : 4 클리핑 : 1
가끔씩 올라오는 자소서를 보며 드는 생각입니다.

시오후키 경험이 있는지 묻는 항목이 있지요.
대답은 자유지만

유독 여성에게만,  특정  성행위와 관런된 것을
물어보는가? 그것도 많은 남자들이 일종의 환타지라고 생각하는 것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스팟이 클리토리스처럼 누구에게나 있는것도 아니고,
그 '분수' 경험을 위해선 남성의 '손가락'이라는 도구가
거의 필수적이라는게 일반적인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경험의 유무를 공식적으로 물어보는것은
여성의 성기를 사랑의대상이 아닌 실험의 대상으로
전락시키는것은 아닐까요?

자연스럽게.. 자소서 양식이 남성 관점에서 만들어진 것
이라는 결론에 이릅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다른분들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발기찬 아침입니다^^
귀여운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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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다기가 2017-08-06 13:59:14
사실 손가락이 필수적이진 않습니닼ㅋㅋㅋㅋㅋ
르네 2017-08-05 08:25:50
(원글 논지와는 별갭니다)

자소서를 작성할때 남녀 부담의 차이가 있었을까 관점을 확인해봤어요.

남성 질문지엔 같은 위치에 삽입후 사정까지 평균시간? 이 항목이 있더라구요. 비슷한 질문이 길이, 굵기, 강직도 여부 등 남성 성능지표겠죠.

걍 요럴때 솔직하게 대답하는 분들도 있지만, 몇 분들은 지나치게 긍정적 (?)으로 표현을 하죠. 그래서 쓴 사람보다는 읽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검증해보자 하는 우스갯소리도..

반대로 여성 질문은, 작성하는 이가 부담스러운가? 살피게 되죠. 없는 것을 있다라고 쓰는 이는 드문것 같습니다.

남녀 특성, 또 제가 대한민국에 사는 남자로서 이런 생각이 드나봅니다.
귀여운선수/ 재밌는 관점이네요. 역쉬~!
핑크요힘베 2017-08-05 08:05:41
아닙니다. 해석이 잘못되셨습니다. 시오후키로 일컬어지는 여성 사정은 남자의 손가락이나 삽입이 필수적으로 행해져야 가능한 것도 아니고 신경 말단 조직의 뭉침으로서 존재하는 지스팟이 있어야 되는 것도 아닙니다. 시오후키는 지스팟이 없어도 가능하구요, 모든 여자들이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극을 시키고 유도하는 스킬도 필요하긴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여자가 얼마나 마음을 놓고 섹스 자체가 푹 빠져서 몸을 내던질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뭐든 것을 내려놓지 못하고 싸버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면 아무리 스킬이 좋아도 유도가 잘 안됩니다. 그렇기에 시오후키 경험 유무는 오히려 여성적 관점에서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질문 항목입니다.
귀여운선수/ 일단 팩트는 누구나 몸과 마음을 열면 가능하다군요. 이 부분은 널리 알려질 필요가 있겠네요. 하지만, 자소서에서 물어보는게 불편하지 않은지 여성분들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가이드라인이라고는 하지만...
핑크요힘베/ 선택 정보라 쓰기 싫으면 안쓰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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