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백만년만에 글 쓰는....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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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조회수 : 2907 좋아요 : 2 클리핑 : 0

정말 오랫만입니다 레홀 여러분~^^

그동안 글을 다시 쓰기 시작하려고 해도 손에 잡히지도 않고

어색어색 열매를 먹은 듯 막상 들어와서도 눈팅 조금 하고 가고 했어요.

한동안 믿었던(?)은 아니고 친구 같지도 않았던 친구와의 일 때문에 뭘 하지를 못했네요.

친구 같지도 않았던 친구놈이 제 명의를 도용해서 연대채무자로 제 이름과 함께 막도장을 파서 

예전에 대출을 했다는 사실을 우연치 않게 알게되서 고소장 접수하고 경찰서 다니고 그러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제 싸인과 막도장을 찍은걸 뻔히 알면서도 대출을 해준 대부업자도 같이 고소를 하고 싶었는데

판이 좀 커지고 시간이 더 길어질 것 같아서 친구놈만 고소한 상태입니다.

대부업자도 오리발 내밀면 그 때 준비해도 늦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우선은.....

검찰로 넘어가서 이제 좀 끝나려나 싶었는데 검찰에서 피의자 진술이 앞뒤가 맞지 않고 제출했던 증거도 이상하다고 해서

경찰로 다시 넘겨 재조사를 하는 상태라 이게 대체 언제 끝나나 싶네요.

그래도 이제는 뭐 심적으로 조금 안정이 된 상태라 여유 좀 부려볼까 합니다.

어차피 진행 될 일 제가 아무리 조급하게 생각하고 아둥바둥 해봤자 답이 빨리 나오진 않을걸 알기에....

반가운 닉넴이 몇 분 보이긴 하던데 그동안 다들 잘 지내셨으리라 믿습니다.

또 종종 찾아와서 놀겠습니다아~~!!!
혁명
때론 세상과 맞서 싸워야 하고 때론 세상과 타협해야 하고 때론 세상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세상은 바로 당신이다. 자신에게 지면 세상에 지는 것이고 자신과 타협하지 않으면 세상과 멀어지는 것이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세상도 사랑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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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2017-08-20 20:42:24
흠.. 친구분 참.... 왜, 어떻게 그러셨을랑가 참 궁금해져요.
사람이 싫어 숨어사는 저 또한 사람으로써...:) 겪고보니,
사람 참 무섭다 싶은데 알고보면 사람이라 그랬더라고요...
사람이라면 다들 살고자하는 본능이 가장 크기 때문이겠져.
마음 많이 다치셨을 것 같튼데.. 담담하게 잘 이겨내시는 듯해서 참 다행이네욤..
꼬옥 힘 내셨으몀 젛겠습니다! 하이팅:-]
혁명/ 그렇게 친한 친구는 아니였기에 마음이 다치기보다는 황당함이 더 컸어요. "이거 도대체 뭐하자는 새낀가...."라는 생각에 물어봤더니 그냥 미안하다는 말만 하네요 처리를 금방 해주겠다고 하는데 이걸 믿을 수 없는게 파산 신청을 한다는 말을 들어서 그 전에 고소하고 처리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길어지니 지쳐서 그냥 반포기 상태예요. 어떻게든 되겠죠 뭐 당장 저한테 불이익이 오진 않아서 경.검찰에서 빨리 수사해서 처리해주기만 바라고 있어요. 응원 감사합니다^^
레몬파이 2017-08-20 12:58:27
비싼 값 치루고 인생공부 하시는 중이시네요
어려운 부분을 공부하시는 중이니,
챕터 완료되면 분명히 남는게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혁명/ "그럴 수 있나?"라는 글자에 한글자만 바꿔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으로 이해해보려도 노력 중입니다. 완전한 용서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이해는 가능할 것 도 같아서요.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 낼 수 있을 정도의 고통이라 생각하고 지내려고 합니다. 응원 감사해요.^^
레몬파이/ 굳이 용서 안하고, 이해 안해도 돼요. 혁명님이 받은 상처가 더 크니까요. 너무 나에게 상처 준 사람에게까지 감정이입하면 사는게 더 힘들어져요.
혁명/ 힘들다기보단 그냥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지친다고 해야 하나.... 빨리 처리되서 인연 끊고 살면 편하긴 한데 그게 안되서 조금 지친 듯 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학생 2017-08-20 12:50:29
빨리잘해결되시길 ㅜㅜ
혁명/ 언젠가는 해결 되겠죠.....그냥 반쯤 잊고 살면 해결될거라는 생각으로 여유 좀 부려볼래요
GIRLFRIEND 2017-08-20 10:58:51
그런일이 있을수도 있네요..
마음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아무쪼록 하루빨리 마무리 되시길요^^
혁명/ 이제 그냥 그러려니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생각으로 크게 신경 안쓰려구여. 응원 감사합니다.^^
nyangnyang22 2017-08-20 09:46:24
저는 아는사람 있을까봐 얼굴공개 못하겠던데.. 좋네여 ㅋㅋ
혁명/ 아는 사람이 혹여나 알아볼까 얼굴 공개 어려우시면 마스크나 어플로 반쯤 가려서 오픈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요고 요고 나름 스릴있고 레홀을 더 재미있게 즐기실수도...^_^(그래도 알아보는 사람이 생긴다면...."왜 난 하면 안되는 거야?"라고 한방 먹여주세욥)
nyangnyang22/ 입술만 올려봣어여! ㅋㅋㅋ재밋네요
혁명/ 지금 막 봤어요 왜인지 모르게 뿌듯하네요?>_<
써니 2017-08-20 09:12:53
오랜만에 뵙네요~~ 역시 사진은 멋있으십니다!!
이래저래 맘고생 하신거 같은데.. 미리 걱정하지마시고 마음에 여유를 좀 가지시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응원합니다!!
혁명/ 써니님 여전히 레홀을 굳건히 지켜주고 계시네요^_^ㅋ 정말 오랫만인데 기억해주시고 응원 감사합니다아~!!
미쓰초콜렛 2017-08-20 08:05:55
와 얼굴 공개하시는 분 처음봐요 반갑습니다 자주 오세요ㅎ
혁명/ 얼굴 공개 한다고 손가락질 할 레홀은 아니니까요^_^/ 오히려 공개를 해야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가지 않을까요? (사진빨과 어플의 뽀샤시함은 번외로....ㅋㅋ)
미쓰초콜렛/ 저는 자신이 없어서 공개 못하겠던데 자신감 뿜뿜 부럽네요ㅎㅎ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기대할게요ㅎ
혁명/ 아무래도 남자보단 여자분들은 사회적 시선이 아직까지도 보수적이라 당당하게 내놓기가 힘드시죠." 혹시 내가 아는 사람이 여기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니까 그게 더 힘든거구요. 조금씩 그런걸 개선해나가고자 하는게 레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아직도 있습니다아~!
미쓰초콜렛/ 맞아요 그런 두려움과 여러가지 생각에 작은 일도 하기 어렵죠 레홀에 와서 여러가지 배우고 조금씩 생각도 변하는 걸 느낍니다 저도 그렇게 느끼는데 혁명님의 바람대로 그렇게 되지않을까요??ㅎ 저두 기대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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