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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못생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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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 조회수 : 2877 좋아요 : 3 클리핑 : 0
못생긴 여자가 여권(女權)운동하는 것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그 여자가 남자에 대해 적개심을 표시할 땐
더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못생긴 남자가 윤리, 도덕 부르짖으며
퇴폐문화 척결운동하는 것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그 남자가 성(性) 자체에 대해 적개심을 표시할 땐
더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못생긴 여자들과 못생긴 남자들을 한데 모아
자기네들끼리 남녀평등하고 도덕재무장하고
고상한 정신적 사랑만 하고 퇴폐문화 없애고
야한 여자 야한 남자에 대해 실컷 성토하게 하면

그것 참 가관일 거야
그것 참 재미있을 거야
그것 참 슬픈 풍경일 거야
풍랑
헿...헤헿...헤헿... 에헤헤헿....
http://www.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3&bd_num=8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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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는짐승 2017-09-06 00:39:15
고인을 추모하는 시 한수...
냠냠츄/ 마광수 작가 시 인가요?
풀뜯는짐승/ 넵 그렇습니다.
Sasha 2017-09-06 00:38:01
이게 한 20년된 시죠? ㅎㅎ
풍랑/ 30년 조금 안됐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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