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에서 섹스를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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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곳에서 섹스를 하는 게 좋습니다. 창피함도 잊고 오로지 둘만의 숨결과 살결이 맞닿아서 하나가 될 수 있으니까요. 어둠이 또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어둠에 눈이 익숙해져 서로의 표정을 볼 수 있을 때쯤이면 더 흥분할 수 있으니까요. 어두운 방 안 어둠에 눈이 익숙하지 않아 그녀의 실루엣만이 보인다. 그녀가 내 몸짓에 따라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상상을 해본다. 그녀의 신음에 따라 움직임이 더욱 가빠지고 점점 어둠에 눈이 익숙해진다. 아랫입술을 깨물고 눈이 반쯤 풀린 째 날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그 모습에 잠시 넋이 나가 움직임을 늦추고 그녀를 바라본다. 내 시선을 의식했는지 한쪽 손을 입가에 가져다 대며 부끄러운 모습을 취한다. 그런 그녀의 얼굴에 다가가 가볍게 키스를 한다. 내 눈을 바라보며 부끄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진다. 그녀의 귓가에 살며시 숨결을 불어넣으며 "오늘 진짜 귀엽고 야한 거 알아?"라는 말을 해주자 그녀의 입가에도 미소가 지어지며 짧은 신음을 내지른다. 입술에 진하게 키스를 하며 천천히 그녀의 하얀 목덜미를 약한 숨결과 입술로 애무한다. 그녀의 신음은 더욱 커지고 움찔거리는 반응에 나 역시도 반응한다. 한 손에 꽉 차게 들어오는 그녀의 가슴을 양손에 부드럽게 쥐어 모으고 유륜과 유두를 천천히 동그랗게 애무한다. 점점 격해지는 그녀의 신음과 허리가 들리며 움찔거리는 반응이 커진다. 그녀의 허리선을 양손으로 쓸어내리며 가볍게 키스를 하며 내려간다. 그녀의 골반에 도달했을 때 그녀의 표정을 한번 바라봐준다. 흥분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이 무언가를 애원하는 듯이 보이는 건 내 착각일까? 그녀의 기대에 부응하듯 골반을 손으로 잡고 혀로 누르듯이 자극을 주어본다. 허리를 뒤틀며 크게 반응을 하며 내 머리를 약하게 쓰다듬는 게 느껴진다. 천천히 그녀의 반응을 주시하며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어쩔 줄 모르는 그녀의 표정과 약한 경련이 느껴진다. 한참을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며 그녀의 표정과 움직임을 즐기며 천천히 그녀의 질 속에 혀를 집어넣어 본다. 약간은 시큼한 그녀의 애액의 맛과 질 속의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혀로 그녀의 안을 음미하며 또다시 그녀의 반응을 살펴본다. 눈을 감고 검지와 중지를 자신의 입가에 넣고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고 있는 듯한 그녀의 모습이 자극적이다. 더욱 간절하게 무언가를 원하는 그녀의 표정이 느껴지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를 더 애태워본다. "나……. 이제 더 못…. 참을거 같은데 그냥 해주면 안 돼요?" 그녀의 이 말을 기다리긴 했었는지만 모르는 척 얼굴을 바라보며 고개를 기울이고 "응? 뭘? 나 열심히 해주고 있는데~~ 부족해?" 라며 장난을 쳐본다. 어쩔 줄 몰라하며 귀엽게 토라지는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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