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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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부터 만난 친구 3명이 있다. 10년이 넘게 만난 지금 가장 특이한 녀석에 대한 궁금증이 최근 페미니즘과 섹슈얼리티를 공부하면서 다시금 생겼다... 이 녀석은 우리 셋과 다르게 일요일마다 교회를 간다. 기타를 꽤 잘 키는(?) 편이며 교회에 가서 같이 연주하면 밴드 비스무리한 모임같은것도 있는거같다. 한번도 빠지지않고 교회를 가는걸로 봐선 어렸을땐 엄청난 미모의 교회누나가 있는줄 알았다. 다른 두녀석과 다르게 이녀석은 한번도 여자친구를 사귀어본적이 없다. 나랑 오십보백보차이긴 하지만 경험역시 없다. 그래서 작년쯤부터 만날때마다 마법을 쓸수있게 되었냐고 물어본다. 정말 궁금하다. 또 길가다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나 뭐 주변에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가 있냐고 물어보면 없다고하는게 혹시...취향이 우리랑 다른가를 의심하게 하는데 과거에 아이유와 레인보우의 재경이란 연예인을 좋아했던걸 생각하면 그건 아닌거같다... 뭐랄까...주변에 여자친구가 없는 녀석들이 좀 있긴 하지만...이 녀석은 아 외삼촌이 며칠전부터 몸이 안좋으시더니 글쓰는와중에 응급실에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들 술 너무 무리해서 마시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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