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홀릭스만세] 간만에 글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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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갔네요... 아쉬움이 느껴지셨나요? 아니면 후련했나요? 저는 둘다 같습니다. ㅎㅎ 나이라는게 인격을 성숙케 하는 중요한 척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한 살 더 먹은만큼 조금 더 신중하고 조금 더 유연하고 조금 더 단단해지고 싶은 바람이 생깁니다. 여러분 또한 그러시기를 바라고요 ㅎㅎ 어느 기사를 보았는데 2017년의 화두중에서 하나가 페미니즘에 대한 논란이 있더군요. 어쩌면 레드홀릭스가 이루고자 하는 가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보이는데요. 각자 어떤 가치관을 갖건 간에 그것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 치열함의 끝에서는 결코 나와 다름을 미워하거나 시기하지 말고 타인에 대한 관대함을 넉넉하게 남겨놓는 그런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당신들과 우리들이 사랑하되 그것으로 인해 우리들과 당신들이 피해받지 않고, 나와-너와-우리와-그들이 모두 그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행복을 추구하고 그길이 온전하기를 바랍니다. 여럿이....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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