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홀 만세 이벤트 당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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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원분들의 이벤트 당첨후기를 보며 나에게는 대체 어떤것이 올까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나도 파우치 하나 달랑 든거 아닐까...?' '아니야...아닐거야...하느님 고니님 제발....' '응응젠가 오면 누구랑 하지? 하하하....' 같은 쓸데없는 생각들을 하고 있을때...마침 들리는 초인종 소리! "택배요!"하는 언제 들어도 반가운 사랑하는 택배아저씨의 구성진 목소립니다. "오오! 마침내!" 받자마자 간사한 손목의 스냅으로 택배의 무게를 확인합니다. "오오! 묵직해 묵직해!!!" 택배를 뜯는 나의 손이 파르르 떨립니다. 자그마한 박스에 스바콤이라는 익숙한 브랜드 네임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오!! 이거 혹시 로터나 딜도인가??" 박스에 사진을 보니 영락없는 딜도입니다. 야호!! 개신났습니다. 이미 svr과 새티스파이아를 구비해 놓은 저에게 다음 레벨로 올라가기 위한 좋은 아이템이 온 것 같았죠. 근데...이녀석 뭔가 독특합니다. 일단...크기가...제꺼보다 작습니다.... '동양인에 맞게 나온 사이즈인가....?' '시발 내꺼도 큰건 아닌데....왜 이녀석도 작은거지...?' 꺼내서 확인해 보니 참 이쁘게 생기긴 했는데 진동기능도 없습니다. '순전히 플레이어의 손목 스냅에만 의존하는 약간 예의없는 녀석이구만...' 뭔가 점점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녀석의 상품명을 구글링 해보니... 자꾸 켠디션 앙기모띠 이런 분들이랑 놀다보니 선물도 이런게 오나 봅니다. 굳이 한다면 저는 공격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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