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리샤스/ 취직한지는 좀 됐지만.. 연말연초라 좀 바빴어요.

└ 체리샤스/ 감사합니다.

└ 체리샤스/ 제가 쓰지 않은 글도 저라 지례짐작하며 댓글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군요.

└ 체리샤스/ 익게에 좋아요 확인법이 있는 한 그게 지켜질지 의문이네요.

└ 체리샤스/ 한동안 그 고민도 심각하게 했습니다. 결국 제가 제 스스로 주홍글씨를 찍었던 것 밖에 안되더군요. 제 자숙이 모든 일의 해결책이 될 수 없었고 전 죄인이더군요. 그때나 지금이나..

└ 체리샤스/ 네. 저 어쩌면 관종 맞을지도 모릅니다. 사람 만나는 거 좋아했고 좋은 분들 만나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가슴에 유독 콤플렉스가 있던 차에 한번 올려본 익게 반응이 재밌었습니다. 자신감도 갖게 해주고. 나름 좋았어요. 그런데 제가 했던 무플 방지는 포인트 줍줍으로. 번개는 남자 만나려는 걸로. 사진 올린 것은 자게에 올릴 정도의 자신감은 없었기 때문인데 관종이 되더군요.

└ 체리샤스/ 제가 가슴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고 그 글은 하도 댓글에 안 좋은 댓글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일하고 다시 들어와보니 50개 넘는 댓글알림에 다른 친구가 보내준 톡으로 대충 내용 듣고 보지 않고 캡쳐만 한 상태로 글 지웠습니다. 앞으로도 들여다 볼 생각 없지만 좋은 내용이 없고 제가 할일 없이 레홀에 상주하는 것도 아닌데 그런것처럼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듯 하여. 일한다 강조한 겁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여기 애정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요.

└ 체리샤스/ 익게에 숨어 키보드만 쳐대는 분들이랑 한번 해보려구요. 헛소문 그만 만들라구요.

└ 체리샤스/ 저도 알고 싶습니다.

└ 체리샤스/ 아무것도 아니예요. 여름이후로도 계속 잊을만하면 한번씩 댓글로 절 거론하는 사람이 있는데. 주거니 받거니 가관이라 이젠 그냥 안 둘려구요.

└ 체리샤스/ 익게 글이라고 함부로 남 말하면 안되죠. 앞에서 못할 이야기 뒤에서도 하는 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