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때문에 어제밤 정말 무리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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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서울로 출장가서 강추위에 떨며 이동 또 이동.... 거래처 몇군데 들리고 오후가되니 피곤에 쩔었지만 간단하게 한잔하자는 거래처 사장님의 요청에 낮술 시작!!! 퇴근시간이되어 차밀리기전에 출발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조금 급하게 마셨죠 아 그런데.... 시간이 길어지고 결국 6시를 시나 7시 8시.... 이제 술이 술을 마시는 상황까지온 거의 만취상태였죠 9시가 좀 넘었는데 와이프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이제 정말 집에 가야할 시간 자리를 정리하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와이프에게 카톡이 옵니다 '자기 늦게 올것 같네~ 나 그냥 씻고 잔다~~~ 자기가 사다준 티팬티 입고있으려고 했는데~~~ ㅎㅎ' 그리고 살색이 아주 많이 나온 와이프의 사진!!!!!! 이건 당장 달려가야하는겁니다!!! 얼마전 제가 올린글중 거의 섹스리스였던 저희부부의 2018년 첫 섹스 후기가 있습니다!!! 그뒤로 저희 불타는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공릉동에서 무조건 택시를 탔습니다 "기사님 제가 지금 대전에 가야하는데요 어디로 가는게 제일 빠를까요?? 엄청 급합니다!!!" 버스터미널 가는시간에.. 대전까지 두시간... 또 집까지 30분.. 오래도 걸리겠더군요 결국 택시타고 대전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11시반 집도착!!! 현관문을 들어서며 "애들은 다 자?? 방으로 얼른 들어가자~~~" 캬~~ 우리 마눌님 어찌나 이쁘던지~~~ 그런데... 함정이었습니다 ㅠㅠ 한달에 한번 마법에 걸리는 그날..... 술 적당히 마시고 빨리 오라는 함정이었답니다 ㅠㅠ 실망감.... 허무함.... 아까운 택시비.... ㅠㅠ 와이프는 그런 절 눕히고는 제 심정도 모르고 우뚝 서있는 저의 분신을 예뻐해줍니다. 쪽쪽쪽~ 정성스레 애무해주는 와이프.... 살짝 화도 나고 허무했지만 또 전 좋아라하며 느끼고 있더군요... 이런 한심한놈.... ㅠㅠ 와이프의 사진과 톡만 아이었어도 버스타고 천천히 왔을텐데 말이죠 ㅠㅠ 택시비 정말 너무 아깝네요 ㅠㅠ 침대위에서 와이프랑 무리를 했어야할텐데 택시비를 무리해서 ㅠㅠ 그래도 요즘 참 행복합니다 ^^ 30대 후반에 다시 연애하는 기분이랄까요?? ^^ 알콩달콩 신혼재미 다시 느끼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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