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는 서정적 힘이 있는게 맞는것 같아요 + 3.10.(토)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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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는 비가 내리네요. 이 비가 그치고 막바지 추위가 지나가면 매화와 개나리와 벚꽃이 이 빗방울을 양분삼아 추위의 장막을 벗어던지고 자신들의 세상을 꽃피울겁니다. 여자친구의 가장 최근곡인 "여름비" 그리고 앨범 수록곡인 "봄비", "빨간우산"처럼 우리 모두는 떨어지는 빗방울에 담긴 기억을 찾아 비내리는 창가를 보고 있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기억들에 담긴 서정을 불러일으키는게 빗방울이 가진 마력이 아닐까 하네요. 그걸로 취하는데 모자라는 사람들은 술을 찾을지도 모르겠어요. 저처럼. 물론, 어제 세차하신분은 그런거 없겠죠(말잇못..) * 그래요 저 버디에요... * 3월 10일 토요일, 결혼식 참석차 서울로 상경합니다. 오래는 못있고, 커피 한잔 나누실분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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